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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플랜 “작지만 체계 잡힌 탄탄한 기업 만들 것”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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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7  1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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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주)공공플랜 대표
 
오랜 친구 이유환 대표와 창업
사회적기업 대한 편견은 아쉬워

 
“공익성을 띤 일을 참신한 기획으로 재미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정우 (주)공공플랜 대표(33·사진)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청년기업가다. 공대를 졸업해서 폴란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5년간 일하다 중학교 동창 이유한 대표와 올해 초 공공디자인 회사를 차렸다. 오랜 친구인 이유한 대표는 7년 동안 디자인 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공공플랜을 운영하고 있다.
 
“이유한 대표는 디자인 회사에서 일했으니 어떻게 보면 전공을 살렸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저는 전혀 다른 분야예요. 그래서 어렵긴 하지만 외국에서의 회사생활이 제 기대와 달랐고 한 번은 꼭 자기사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지금 생활에 만족합니다.” 이 대표가 말했다.
 
공공플랜은 벽화작업부터 시작해 도시재생 프로젝트, 환경캠페인 등 공익성을 추구하는 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 사무실이 있는 동구 이바구벤처캠프와 함께 여러 가지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공공플랜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만큼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더 많은 일을 해나가기 위해 12월 예비 사회적기업을 신청해 심사를 받았다.
 
“이유한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 가고자 했지만 저는 사실 반대를 했었어요. 왜냐하면 사회적기업 제품은 질이 낮고 적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이죠. 사회적기업에 지원금은 많지만 그에 따르는 피곤함도 있었고요. 하지만 외국에서 언어로 고생하는 동료 한국인들을 도와주면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이 대표가 사회적기업으로 가계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디자인회사 공공플랜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회사는 없을까. 이유한 대표는 남다른 기획력으로 손꼽히는 이재석 광고 연구소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한다.
 
이정우 대표는 특별히 롤모델로 삼은 회사는 없고 작지만 체계가 잡힌 탄탄한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2명의 직원이 지금 회사에서 많이 배워 자신들만의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이다.
 
이 대표에게 운영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을 묻자 직원이 생기면서 대표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점을 꼽았다.
 
“직원이 있기 전에는 나 혼자 하면 잘 됐는데 지금은 그게 아닌 것 같아요. 개인의 철학이 아닌 공공플랜의 철학으로 사는 게 쉽지 않지만 내 이미지가 회사 전체의 이미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자체나 정부, 비영리재단을 향해선 사회적기업에 대한 편견을 버려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적기업에는 낮은 단가로 질 높은 결과물을 원하는 곳이 많다보니 열정으로 뛰어들다 3, 4년 만에 쓰러지는 기업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사회적기업을 일반기업과 똑같이 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부산시민들에게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이바구 벤처캠프로 찾아와 모든 고민거리를 나누며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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