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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갑자 지난 갑오농민항쟁극단 새벽 30주년 기념공연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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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9  16: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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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서

   
갑오농민항쟁 120주년을 맞아 극단 새벽이 민초들의 봉기를 몸짓으로 표현하는 발림극 ‘새야 매야’를 공연한다.

1894년은 외세의 침략과 지배계층의 착취에 맞서 평등과 평화를 꿈꾸었던 민초들의 혁명이 일어난 해다. 그로부터 120년이 지난 올해 당시 농민들의 함성을 재현하는 무대가 있다.

극단 새벽은 갑오농민항쟁을 그리는 발림극 <새야 매야>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31일 오후 8시, 다음 달 1일 오후 5시에 공연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극단 새벽의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이기도 하다.

한반도 역사에 큰 의미를 새겼으며, 아시아 민주주의의 기초라 일컬어지는 갑오농민항쟁은 보국안민(輔國安民), 제폭구민(除暴救民), 척양척왜(斥洋斥倭)를 기치로 내세운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다. 작품은 조선 시대 혁명에서 1980년 5월 광주항쟁으로 이어지며 민주주의 열망하는 민중들의 봉기를 그린다.

지난 94, 95년 한국과 일본에서 공연하여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은 배우들의 몸짓으로 수십 권의 역사책보다 더 큰 울림을 관객에게 전한다.

발림극인 <새야 매야>는 작품의 극적인 전개를 돕기 위하여 가락이나 내용에 따라서 몸짓과 손짓으로 나타낸다. 비언어 연극으로 배우의 대사를 대신한 움직임들은 관객에게 생각의 여백을 안겨준다.

지난 30년간 부산 연극계의 한 축을 지켜온 극단 새벽은 ‘삶의 연극화, 역사의 연극화’를 모토로하여 대중의 관점에서 창작 작업과 연극운동을 지속해 왔다. 극단이자 연극인 공동체인 새벽은 실천적 연극양식을 연구하며 전통 민속 연희와 서구 사실주의를 비판적으로 수용했다. 이를 통해 나온 것이 ‘연희극 양식’이다.

상업주의 공연예술 제작과 유통 방식을 거부하는 새벽은 독립예술(Indie-Art) 제작방식을 만들어 ‘관객참여제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작품 역시 100여 명의 개인, 단체가 후원하고 사전 예매를 하여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시민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조선 시대 민초들의 항쟁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관람은 17세 이상 가능하다. 입장료는 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5,000원이다. 문의전화 051-245-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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