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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철도부문서 올해 1조5000억원 구매 계획”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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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2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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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규 현대로템 구매사업부장이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부대행사로 열린 구매설명회에서 구매계획을 밝히고 있다. [홍윤 기자]

국내 최대 철도차량 생산기업 현대로템이 철도부문에서 1조5000억원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현대로템 구매사업부장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부대행사로 열린 구매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수주증가로 1조7000억원까지 구매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히기도 했다.

또한 단순 열차생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유지보수를 포함시킨 턴키 방식 수주도 있어 수출이 성사될 경우 지속적인 수익창출도 가능하다.

현대로템의 구매기업 등록은 전산시스템으로 이뤄진다. 현대로템 구매업체 등록 홈페이지(srm.rotem.co.kr)에 양식을 작성하면 품질/기술평가와 신용등급 등을 따져 등록업체로 적격한지 구별한 뒤 실사에 나서는 식이다. 금액 10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적격성 평가도 따로 받아야 한다.

엄격한 철도안전법 때문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 김 부장의 설명이다.

다만 김 부장은 “철도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인데다 환경기준이 엄격해져 유지보수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량화가 중시되고 있는 등 업계가 변하고 있다”며 “기존 구매업체들이 제조하고 있는 아이템 외에 독자적인 아이템을 마련한다면 구매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구매업체를 선정하는데 거리도 점수에 반영”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로템의 열차차량이 창원에서 생산되는만큼 부산 등 동남권 부품제조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철도차량을 중심으로 플랜트, 방위산업 등을 사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2조41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2일 폴란드에서 3000억원대 트램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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