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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생들, 지하철 '냉정역'서 작품 전시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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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17: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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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대 학생들이 12일 냉정역에서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대)
‘냉정교과서’ 이름으로 5년째 진행
청춘, 대학생활 표현한 작품 선보여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부산 사상구 지하철 2호선 ‘냉정역’ 역사 안에 대학생 지역사회문화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작품을 오는 15일까지 전시한다.

28명 학생이 참여한 프로젝트는 5년째 ‘냉정교과서’ 라는 제목으로 냉정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알리고 지하공간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냉정역 알리기와 함께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대학생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대학생과 지하철 이용객, 지역주민들과의 소통한다.
 
특히 6개 작품은 냉정의 역사적 의미와 주례동의 지역성을 담고 있으며 20대의 눈으로 바라본 청춘과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냉정행운의 가치머신’이라는 제목의 작품은 현재 대학생들과 현대인의 근심과 걱정에 위로를 전하는 내용으로 지나가는 행인들 모두가 준비되어진 코인을 넣고 돌려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캡슐을 뽑아 볼 수 있다.
 
‘학년별 뇌구조’ 라는 그래픽 작품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변화하는 대학생들의 생각을 그래픽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우물안개구리’ 라는 작품은 청춘들은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고자 달리지만 결국에는 현실의 벽에 부딪쳐 나아가지 못하고 다시 우물 안에 있을 수밖에 없는 청춘들의 이면을 보여준다.
 
지하철 이용객들이 직접 우물 안을 벗어날 수 있는 경험을 적어 붙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세대를 초월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다.
 
이진호 동서대 교수는 “냉정교과서 프로젝트는 지하철 2호선 냉정역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삭막한 지하철역을 탈피하고자 했다”며 “사상구 주례동의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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