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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중국산 전기 빨래건조대 22만개 불법 수입회사 적발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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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13: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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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용품 안전인증 등 안전성 검증 안돼
적법 제품 위장해 주택 건설 현장 납품

 
   
▲ 중국산 전기 빨래건조대 모습. (사진 제공 = 부산세관)

안전성이 검증 안된 중국산 전기 빨래건조대를 부산항을 통해 국내 들여와 유통시킨 회사가 덜미를 잡혔다.

부산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중국산 전기 빨래건조대 22만개(시가 267억원)을 불법 수입한 A사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빨래건조대는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전파법에 따른 전기용품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합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도 검증 되지 않은 제품이다.
 
전기 빨래건조대는 송풍건조, 야간조명, 높낮이 조절 등을 할 수 있는 전기용품이다.
전류가 흐르는 모터, 배선 회로기판 등이 내장돼 감전, 화재, 전자파 노출 등 우려가 있어 수입 시 반드시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합등록을 받아야한다
 
A사는 안전인증과 적합등록에 품목당 약 4~600만원 경비가 발생하고 검사 등에 장기간이 소요되자 그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부산세관 측은 설명했다.
 
A사는 수입 제품을 신축 중인 고급아파트 등 공동 주택 건설 현장에 대량 납품했다.
이 과정에서 건설사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 안전인증서를 제출해 적법하게 인증 등을 받은 제품인냥 위장하기도 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안전인증 등을 받은 전기 빨래건조대에는 KC 마크와 더불어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합성평가 표시가 부착돼 있다”며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 시 KC 마크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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