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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세안과 도시외교 강화해야“부산연구원·부산상의, 부산-아세안 협력방안 모색 특별포럼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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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09: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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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이익 추구 대상 아닌 상생 파트너…긴 호흡 투자 필요”
“도시외교 중요성 부각…부산에 관련 싱크탱크 설립 적극검토해야”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앞두고 “부산이 아세안 국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상호 이익이 되는 도시외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부산연구원과 부산상공회의소가 11일 개최한 ‘부산과 아세안의 협력 강화 방안 특별 포럼- 국제협력’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이재 경인교육대 교수 겸 한국동남아연구소 연구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아세안을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할 것을 제안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 김이재 경인대학교 교수.

 
김 교수는 “외교관계는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 이익이 돼야 하고, 아세안이 현재 우리에게 바라는 부분도 이 대목”이라며“한국의 우수성만 강조하기보다는 아세안 각국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요구 사항과 현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세안을 이익 추구 대상으로 보고 상생의 파트너로 여기지 않으면 결국 실기할 수 있다”며“긴 호흡의 물적·인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세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도 주문했다.
 
또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행사장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상징, 역사, 의미, 감동적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행사장의 중요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아세안 협력 특별포럼' 행사 모습.

 
이어 발표자로 나선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힉교 교수는 “특별정상회의 부산의 과제로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시, 종착점을 부각시킬 것”을 제시했다.
 
그는 “베트남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위축된 비핵화 모멘텀의 불씨를 부산에서 다시 살려나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며“이에 맞춰 부산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시, 종착점이 될 수 있다는 상징성을 널리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국가 치중 현상도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 국가보다 다변화된 아세안 접근법이 요구된다”며 “국가 차원의 외교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부산 도시외교의 중요성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여타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를 도시외교를 통해서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한-아세안협력기금을 사용해 아세안과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제도화하기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아세안연구소 혹은 센터’(가칭)를 부산에 만드는 것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앞두고 부산과 아세안의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포럼으로 지난달 14일 경제분야, 31일 평화분야 포럼을 열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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