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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맥’, 부산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일대기 선보여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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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1  15: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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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이 오면’ 무대 올려
28~30일 동래문화회관서 공연

 
극단 맥이 부산 출신 항일여성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그날이 오면'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맥은 1986년 12월에 창단돼 현재 32년째 활동하고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설화, 민담, 역사, 민속, 무속을 소재로 한 연극을 작업해 온 극단이다.
 
2009년 전문공연예술 단체지정 됐고 2010년부터 동래문화회관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돼 안정적으로 극단을 운영하며 레퍼토리 개발, 국제교류와 해외공연 예술시장 진출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발에 2013년~2014년 ‘비나리’로, 2015년~2016년 ‘꼭두’로 4년 연속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4년 지역협력형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전국 우수상,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예술경영 우수 전문예술법인단체 인증 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3·1 운동 100주년 기념 및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박차정 의사의 일대기를 담았다.
 
박차정 의사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로 조선청년동맹과 항일 여성운동 단체인 근우회 동래지부 회원, 신간회 동래지회 회원 등으로 활약했다. 광주학생운동이 전국적 반일학생운동으로 확대되도록 기여했으며 남경조선부인회를 조직해 부녀자들의 민족의식 고취와 대동단결을 주도했다.
 
극단 맥은 박차정 의사의 자서전이나 그녀의 생애를 상세하게 기술한 기록이 없어 일제측이 남긴 자료와 당시 국내외 신문기사 등의 자료, 가족들의 증언일부 등을 참고로 해 박차정의사의 독립운동을 토대로 재구성하고 허구적인 이야기를 가미해 엮었다.
 
극단 맥 관계자는 “많은 항일여성운동가가 있지만 부산 출신 박차정 의사에 대해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며 “박차정 의사는 유관순 열사에 이어 두 번째로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를 받은 독립유공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독립운동 활동상과 민족정신을 전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대인에게 애국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29일 오후 3시, 30일 오후 3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옥션, 11번가, YES24, 하나티켓에서 할 수 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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