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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경남 최초 영화후반작업시설 들어선다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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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0  1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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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7500만원 영진위로부터 지원받아 12월까지 마무리 계획
“지역 내 문화향유 기회 증진”…“영화도시 부산과 시너지도” 기대


 
   
▲ 봉황영화후반작업장, 봉황예술극장 부지 전경. [김해시청 제공]


경상남도 최초 영화후반작업시설이 김해에 들어선다.

김해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후반작업시설 구축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시는 김해시와 전주시 2개 지자체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7억2000만원 중 80%에 해당하는 5억7500만원을 영진위 기금으로 지원받아 경전철 봉황역 맞은 편에 올해 말까지 봉황영화후반작업장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영진위와 약정식을 했으며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화후반작업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봉황예술극장과 연계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는 예술영화전용관, 영화도서관과 함께 영화후반작업을 위한 DI·DCP실, 사운드 믹싱실, ADR실과 각종 장비가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봉황영화후반작업장에서 장편영화 후반작업으로 제작한 영화를 봉황예술극장에서 상영하고 그 상영 수익금을 다시 지역 단편영화 후반작업에 지원해 도내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 개최도 가능해지고 저렴한 가격의 예술영화 상영으로 지역 내 문화 향유의 기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봉황예술극장은 청년 상점이 모여 들며 활기를 띠고 있는 봉리단길과도 인접해 지역문화 중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영화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영화도시 부산에 인접한 김해에 영화후반작업 시설이 들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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