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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변동성 커…선진국 증권 등으로 위험분산 해야”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 금융투자협회 BIFC 금융강좌서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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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0  09: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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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안정성 최우선...변동성 큰 중국, 베트남 외 선진국에 눈돌려야”
“헤지펀드 재간접투자, 부동산펀드 등 대체투자도 주목”
 
   
▲ 최근 BIFC금융강좌 강사로 나선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 [웰스에듀 홈페이지 캡처]

미·중 무역분쟁, 수출부진 등 대내외 변수로 한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선진국 증권, 헤지펀드 재간접투자 등으로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은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BIFC금융강좌에서 “시민들이 변동성이 큰 나라에서 살고 있지만 이를 체감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투자의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 부사장은 위험을 분산하기 위한 투자처로 ▲미국과 유럽 등 변동성이 적은 선진국 증권 ▲자본시장에서 위험회피 수단으로 활용되는 헤지펀드에 대한 재간접 투자 ▲리츠를 통한 부동산 투자, 원자재, 농산물 등과 같은 대체투자 펀드 등을 추천했다.

선진국 증권투자에 대해 조 부사장은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이 2%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 증시에만 투자하는 것은 변동성이 큰 2%짜리 시장에 ‘집중투자’하는 위험하 처사”라고 해외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해외투자하면 중국을 많이 떠올리고 있고 최근에는 베트남도 뜨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과 증시의 상관관계가 커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분산투자에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모건스탠리에서 만든 ‘MSCI 인덱스 지수’에서는 시장을 선진시장, 신흥시장, 프론티어 시장으로 나누고 있다.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규모 상 미국, 캐나다, 서유럽국가,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23개의 금융 선진국이 속해있는 선진시장이 10중에 9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과 한국은 선진국시장이 신흥시장에 속해있고 베트남은 프론티어 시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해외투자처가 바뀌고 있는 것은 변동성이 더 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주식시장 평균 배당성향이 47.8%인데 비해 한국 상장사가 20.7%인 것을 들어 글로벌 배당주펀드 등을 통한 글로벌 분산투자를 권유했다.

아울러 달러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달러 인덱스 ETF, 달러표시채권, 달러선물 ETF 등에 투자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 80여명의 시민이 이번 BIFC금융강좌에서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의 강의를 들었다. [홍윤 기자 촬영]

헤지펀드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헤지펀드“라며 “미국 주요 대학기금들도 헤지펀드의 투자비중이 20%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억원을 3번에 걸쳐 투자한다고 했을 때 두 번 30%의 수익을 내고 1번의 30% 손실이 나는 것 보다는 꾸준히 6%의 수익률을 내는 것이 궁극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 소개했다.

1억원을 투자해 얻은 3000만원의 수익을 합쳐 재투자해 3900만원의 추가수익을 얻으면 두 번의 투자로 1억6900만원의 돈이 남는다. 그러나 세 번째 투자에서 30%의 손실을 입게 되면 1억1830만원이 결과적으로 남게 된다.

반면 1억원으로 6%의 수익을 세 번에 걸쳐 꾸준히 얻게 되면 결과적으로 1억1910만원 가량이 남는다.

즉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헤지펀드가 더 좋은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1억 이상 개인 및 법인에 헤지펀드 가입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귀족펀드’라고 불린다”며 “소액투자자의 경우 500만원으로도 헤지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재간접 펀드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조 부사장은 “11월부터 재간접 펀드 가입자격 액수의 제한이 없어져 1만원으로도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조재영 부사장은 NH투자증권 PB강남센터 부장, 우리투자증권 PB압구정 부장, 삼성생명 파이낸셜 플래너 및 웰스매니지먼트 팀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연수원과 금융감독원의 객원교수이기도 하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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