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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한 피 맑게 해주는 ‘크릴오일’…구입 시 주의점은?
이수호 기자  |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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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8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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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는 혈액이 걸쭉해지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피의 끈적한 성질이 증가하면 혈전(피덩어리)이 생성되고, 이것이 혈액의 흐름을 막아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혈액순환 장애는 수족냉증이나 손발저림, 이명,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무기력, 현기증 등 다양한 신체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의 응고가 심해지면 혈관 벽에 피가 엉겨 붙어 혈관 통로가 점차 좁아지고, 이는 심각한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뇌경색증, 뇌졸중이 생길 수 있고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생긴다.
 
이처럼 만병의 근원인 혈전은 과도한 지방이 원인이다. 몸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많이 쌓이다 보면 혈액이 걸쭉하게 오염되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결국 먹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수밖에 없다. 식사는 되도록 가공되지 않은 식물성 음식을 위주로 하고 육류나 가공식품은 줄여야 한다.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이 좋으며, 돼지나 소보다는 닭, 오리 같은 가금류를 먹는 것이 권장된다.
 
혈액순환에 좋은 ‘크릴오일’을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크릴오일은 남극 바다에 서식하는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기름인데, 혈액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오메가3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피를 맑게 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크릴오일에는 기름을 녹이면서 물에도 잘 녹는 인지질도 함유돼 있다. 이러한 인지질은 혈관에 낀 기름때를 쉽게 녹일 수 있으면서, 이를 다시 수분과 잘 섞어 소변이나 땀 등으로 배출시키기도 좋은 형태를 하고 있다.
 
이에 크릴오일 섭취는 혈관에 쌓인 기름때를 청소하는 데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2014년 국제영양연구학회지는 실험군에 6주간 크릴오일을 섭취시킨 결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무려 18.6~19.9mg/dL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크릴오일은 대형마트부터 홈쇼핑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시판 제품들 중에는 품질 낮은 영양제도 많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땐 소비자 스스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크릴오일 같은 오일류는 정제방식을 알고 먹는 것이 좋다. 시판 크릴오일은 추출방식에 따라 화학용매를 사용하는 일반 추출법과 화학용매를 쓰지 않는 ‘NCS(No Chemical Solvent)’ 등 2가지가 있다.
 
화학용매 추출법은 헥산 등 화학용매제를 넣어 기름을 뽑아내는 방식이다. 적은 양의 크릴새우로 더 많은 기름을 뽑아낼 수 있기에 생산자 입장에서는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헥산 추출법은 완제품에 잔류 용매가 남을 수 있다. 또한 정제 후 헥산을 제거하는 추가 공정이 들어가면서 크릴오일의 산패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깨끗한 크릴오일을 섭취하려면 화학용매를 쓰지 않는 NCS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NCS는 정제과정에서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단백질 효소반응 등 친환경 공법으로 크릴새우오일을 추출한다.
 
크릴오일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중 기름때를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평소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다. 다만 크릴오일은 제조법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므로, 시판 제품을 선택할 땐 구입 전 꼼꼼한 확인이 필수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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