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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주 배당금 23조 달해… 외국인 37.4% 배당금 차지
박효선 기자  |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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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5  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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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예탁결제원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지난해 12월 배당금 규모가 23조원에 달했다. 이 중 외국인이 37.4%의 배당금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실질주주에게 현금배당을 실시한 1106개 회사의 배당금 총액은 22조9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4억원(1.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28개사가 21조529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전년 대비 82개사, 2215억원(1.0%) 늘어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78개 회사가 1조4486억원을 배당해 전년 대비 70개사가 감소했으나 금액은 768억원(5.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관련 업종(삼성전자 포함)이 3조8451억원으로 배당금이 가장 많았고 배당금 비중도 16.7%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어 지주회사 2조9639억원(12.9%), 자동차 제조 업종 1조1624억원(5%), 전기통신 업종 1조1191억원(4.9%)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1105개사로 전년 대비 29개사 증가했으나 배당금은 8조59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8조4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줄었으나 코스닥시장 외국인 배당금은 1803억원으로 전년대비 4.5% 늘었다.

총 배당금 중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2.1%포인트 감소한 37.4%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법인 실질주주 총 배당금 중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39.1%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줄었다.

배당금 증감 규모를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체 실질주주에 지급한 배당금이 1.0% 증가한 반면 외국인 실질주주에 대한 배당금 지급 규모는 4.2%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전체 실질주주에 지급한 배당금이 5.6%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 실질주주에 지급한 배당금 규모도 4.5% 늘었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가장 많은 배당을 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1조4130억을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4조 8245억원을 배당해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배당 총액(8조4124억원)의 57.3%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지에스홈쇼핑이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가장 많이 배당했으며 배당금 규모는 144억원이었다. 코스닥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는 637억원을 배당해 코스닥시장 외국인 배당 총액(1803억원)의 35.3%를 차지했다.

배당을 가장 많이 받은 실질주주의 외국국적은 미국이 3조8781억원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했으며 영국 6682억원, 룩셈부르크 555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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