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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금감원 가두홍보 지시 불만 폭발직원동원 행사 진행 사항 보고… 홍보효과 '글쎄'
윤나리 기자  |  dalki4210@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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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16  18: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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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사기 피해예방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가두 캠페인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기 피해예방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각 금융사에 ‘가두 캠페인’ 실시를  강요해 금융권의 불만을 사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4일 은행연합회 등 11개 금융협회 관계자들을 불러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가두캠페인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행할 것을 지시 하고 각 은행권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에는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 해 출퇴근 시간 및 점심시간에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금융권 직원들이 어깨 띠,리플렛,현수막 등을 이용해 가두캠페인 실시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두캠페인 외에도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의 팝업광고와 영업점 LCD TV, 옥외 전광판 문자 광고, ATM기기 통한 문자광고, 영업장 내 포스터와 리플렛 비치 등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각 금융회사별로 참석 가능한 인원과 가두캠페인 일정을 취합해 금감원에 이번  주 내로 제출해야 하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 사이에 가두캠페인을 진행해야 한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개인정보 관련 정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민감한 시기인 만큼 금 융기관들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인데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야 하는 가두홍보와 같은 금감위의 ‘보여주기식 정책’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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