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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사회적경제유통센터 “지역사회적경제 ‘스케일 업’ 돕겠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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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8  14: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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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현 (사)부산시사회적경제유통센터 상임이사
 
온라인쇼핑몰 ‘엠아이비’ 운영경험 살려
사회적기업 210여개…옥석구분 필요해

 
“주변에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착한기업이 정말 많습니다. 이들 기업들이 센터를 통해 스케일 업(Scale-up)하고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제현 (48·사진)(사)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유통센터 상임이사가 센터의 운영철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 이사는 온라인쇼핑몰 관련 전문가로 불린다. 특히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 ‘엠아이비’를 2012년부터 운영한 경험을 살려 이번에 센터의 상임이사를 맡았다. 엠아이비의 자사몰 소호재팬은 국내 온라인쇼핑사이트 10위권 내에 오르는 등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유 이사는 앞으로 센터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만들어 국내 최고 사회적경제유통센터로 만들고자 한다.
 
센터 설립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해부터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장을 맡고 있고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서도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어 사회적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했다”며 “돈이나 인력지원보다는 유통센터를 설립해 유통판로를 개척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에 대해 묻자 “그동안 사회적기업을 돕는 중간지원기관들이 많았지만 판로지원 부분에서는 잘 되지 않았다”며 “그래서 사회적기업들이 센터를 통한 판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적기업 제품 품목이 다변화되지 않아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부산시의회가 발의한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조례안은 부산시와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유 이사는 이에 대해 “지난해부터 부산시가 우호적인 분위기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그동안 사회적기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고사항이어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했는데 앞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유 이사는 몇 년 전까지는 사회적기업이라도 경쟁력을 갖춰 경제적 이익을 우선 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은 올해 기준 210여개에 이른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기업에 옥석구분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평가했다.
 
유 이사는 “고용노동부에서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을 평가할 때 사회적가치 지표로 평가해 만족하지 못하는 기업에 혜택을 주지 못하도록 했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어떻게 실현해야 할지를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온오프라인 매장을 만드는 등 차근차근 일을 해나가 센터를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다”며 “현재 사회적기업유통센터로는 ‘대구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이 성공사례로 꼽히면서 다른 지역에서 견학을 가는 사람이 많은데 앞으로는 부산으로 올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마지막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사회적기업들도 제품 퀄리티를 개선해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사회적기업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한 번쯤 체험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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