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1.21 목 22:52
> 기획/연재 > 칼럼/기고
빅데이터와 기업경영[리더스 칼럼]
리더스경제  |  cyw@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4.04.16  15:49:16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이종극
동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번 정부에서도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하나의 큰 이슈로 빅데이터를 보고 있다.

그럼 빅데이터란 무엇을 말하는가? 문자 그대로 대용량의 데이터는 모두 빅데이터인가? 그렇지 않다. 그럼, 빅데이터는 새롭게 갑자기 나타난 분야인가?

아니다. 그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항상 우리주위에 많은 정보가 존재하고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SMS를 통해 주고 받는 문자나 CCTV, 동영상, 위치정보, 인터넷 상에 남긴 모든 댓글 등 다양한 비정형화된 데이터들이 주위에 산제해 있다.

비정형화된 데이터와 정형화된 데이터의 통합된 분석이 매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전에는 정형적인것과 비정형화된 데이터가 섞여 있어 데이터를 저장하고 정렬하고 요소들의 성질에 따라 재분류하고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과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활용 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는 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요즘 많이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딩 컴퓨터팅 기술과 오픈 소스의 통계 솔루션들이 공개돼 더욱더 빅데이터의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다.
 

빅데이터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공공부문에서는 이를 활용해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서 사회적 비용감소와 공공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하고 있다.

실질적인 빅데이터 활용의 대표적인 예로 자주 등장하는 구글사례를 보면 구글에서 실시간 독감이 검색되고 있는 추이를 보여주는 구글 독감예보시스템이 있고,

또 미국 LA에서는 육아서비스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육아 서비스 부당 청구 사례를 적발하여 비용을 절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시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빼미 심야버스 운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빅데이터 활용의 좋은 예들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쇼핑몰의 선구자인 아마존(Amazon)도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고객의 도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책을 구매한 사람이 추가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서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객이 읽을 것으로 예상되는 책을 추천하면서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것이 전형적인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마케팅 방법이다.

미디어 콘텐츠 유통기업인 넷플릭스(Netflix)는 이용자의 영화 대여 목록에 기초해서 새로운 영화를 추천해주는 시네매치(Cinematch) 시스템을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왓챠 앱이 개발되어 사용중에 있다.

이외도 대기업에서 취업면접시 면접대상자에 대한 인터넷에 남긴 텍스트나 이미지, 혹은 동영상을 분석하여 개인의 성향 및 인성을 분석하여 회사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을 경영하는 CEO들은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 기업경영전략을 결정할 때 기업상태, 사회의 흐름, 국가정책, 경기의 흐름, 수요자들의 생각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지협적인 정보와 대략적인 유추를 통해서 기업 운영방향을 결정했다면 지금은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시장분석을 보다 정확하게 할 수만 있다면 기업이 성공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그렇다면 빅데이터 활용의 어두운 측면은 없는가? SNS로 친구나 지인과의 대화나 서로 주고받은 동영상이나 사진 등, 모든 것들이 빅데이터로서 수집되고 분석되고 있다면 어떨까?

사업상 주고받은 내용이나 친구끼리 주고 받은 회사정보, 군대정보 등 폭넓게 악용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비해 정부차원에서 대응방안에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유명한 경영전략가인 개리해멀 교수의 저서에서도 그는“20세기 초에 그랬던 것처럼 21세기 초반 2, 30년사이에 경영방식이 급진전으로 변할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으며 또“진정한 경쟁의 우위를 위해서 경영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개리해머교수가 말하는 앞으로의 경영방식의 변화와 경영혁신의 중심에는 바로 빅데이터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면 기업은 성공한다.

시장의 흐름은 소비자의 마음과 생각이 아닐까. 이를 읽을 수만 있다면 항상 대박 일 것이다. 지역마다 소비자성향이 다르다고 이 지역에 맞는 소비자 성향을 분석하고 소비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면 항상 성공할 것이다.

소비자의 마음과 생각이 바로 빅데이터에 있다면 이제 빅데이터에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리더스경제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