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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이거 거짓말이지?” 청해부대 최종근 하사 동생 글 화제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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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6  17: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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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해군 및 페이스북 캡처)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밧줄 사고로 숨진 고(故) 최종근 (22) 하사의 친동생이 온라인에 남긴 글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글에는 "오빠 이거 거짓말이라고 하면 안 돼? 우리 오빠 너무 착하고 이렇게 듬직할 수가 없는데…"라며 순직한 최 하사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고 작성했다.
 
대한민국 해군 페이스북 페이지 '청해부대 故 최종근 하사 해군작전사령부葬(장) 엄수' 게시글에 최 하사의 친동생으로 추정되는 글이 지난 25일 등록됐다.
 
이 글에는 "제발 기적처럼 (다쳤다가) 사는 사람들처럼 오빠가 그런 기적이 되면 안 되냐"며 슬퍼했다.
 
이어 "오빠 잃은 거 아니야. 늘 힘들 때 보람찰 때 오빠를 생각하고 오빠에게 말해줄 게 들어줘야 해. 너무 고마워. 우리 오빠"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최 하사 동생이 남긴 게시글에도 100여 개의 위로 글이 달렸다.
 
최 하사의 친구도 "종근아 네가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럽다. 편안하게 있어라. 사랑한다"며 순직한 친구를 그리워했다.
 
최 하사의 군대 선임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도 "진짜 너같이 착한 후임은 없을 거다. 진짜 마음 아프다"며 고인을 기억하며 슬퍼했다.
 
청해부대 최영함 소속으로 6개월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파병임무를 수행한 최 하사는 지난 24일 귀국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 도중 함 선수 쪽 갑판에서 끊어진 홋줄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 곧장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심정지 판정을 받았다. 군인 4명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고 최 하사의 장례는 27일까지 사흘간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8시 해군해양의료원,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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