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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감각과 수용’ 주제 미술학과 대학원생 작품전 개최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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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6  14: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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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전공 석사과정생 7명 참여
틀과 규정서 벗어난 다채로운 작품 선보일 예정

 
   
▲ 동아대 미술학과 대학원생들이 ‘□□□□’ 작품전에 출품한 작품들. 첫줄 왼쪽부터 이선경 대학원생의 ‘stacked’, 양은주 대학원생의 ‘일탈’, 박근우 대학원생의 ‘Untitled’, 박기완 대학원생의 ‘편지’, 홍지혜 대학원생의 ‘┏ ┓ ┗ ┛’, 이순주 대학원생의 ‘Untitled’, 김지현 대학원생의 ‘ambivalent’.(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는 27일부터 30일까지 승학캠퍼스 석당미술관 분관에서 ‘감각과 수용에 관하여’란 주제로 미술학과 대학원생들의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서양화 전공 대학원 석사과정생 7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란 제목으로 개인의 이해와 수용이 지닌 다양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대상에 대한 고정된 모습이 아닌 저마다 다른 인식과 감성을 작품에 반영했다.
 
학생들은 회화, 설치미술, 사진 등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선보인다. 양은주 대학원생은 ‘일탈’을 주제로 개인의 감각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이미지를, 박기완 대학원생은 ‘편지’란 제목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기준과 약속이 없다면 인지한 것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아낸다.
 
이순주 대학원생은 ‘Untitled(언타이틀)’로 제목이란 틀에서 벗어나 ‘알레고리와 상징의 배제’를 의미로 삼은 작품을 제시한다. 반면 박근우 대학원생은 같은 제목인 ‘Untitled(언타이틀)’을 ‘무용(無用)한 것에 이끌린 알 수 없는 발견’이란 다른 해석과 작품으로 표현한다.
 
또 김지현 대학원생은 ‘ambivalent(엠비벨런트)’라는 작품으로 ‘사람은 서로 반대되는 양면이 공존하는 모순된 존재’라는 것을 표현했으며, 홍지혜 대학원생은 전시공간의 안과 밖을 이어 활용한 ‘┏ ┓ ┗ ┛’ 모양의 작품으로 인간이 지닌 사고방식을 새롭게 환기한다.
 
이선경 대학원생은 천을 바느질해 만든 육면체들이 정교하게 쌓이다 무너지는 장면을 ‘stacked(스택트)’란 작품으로 연출, 변화하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 선보인다.
 
참여 학생들은 “현대미술은 파편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형태는 매우 방대하다”며 “일정한 기준과 구조를 지닌 사회에서 벗어나 무엇도 정해지지 않은 순수한 상태로 관객과 만나고 싶고, 이번 기회를 통해 감각의 자유로움과 더불어 개인성과 주체성을 작품으로 표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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