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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는 왜 돌아왔을까’…부산문화회관, ‘인형의 집 파트2’ 공연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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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1  13: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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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센의 ‘인형의 집’을 각색한 ‘인형의 집 파트2’가 다음달 1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공연 모습.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성공한 여류작가로 돌아온 이후 삶 그려
동아연극상 수상 서이숙 배우 등 출연
 

‘노라’가 돌아왔다. 1879년 초연된 입센의 ‘인형의 집’ 노라가 15년 전 자신이 힘껏 닫고 나갔던 문을 다시 열고 돌아와 6월 1일, 부산을 찾아온다.
 
입센의 ‘인형의 집;은 여성이 자아를 찾기 위해 가출한다는 설정으로 당시 사회에선 용납할 수 없는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결말이었다. 이 작품은 발표되자마자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작품을 미국의 극작가 루카스 네이스(Lucas Hnath)가 2017년 각색해서 발표한 작품 ‘인형의 집 Part 2’이 나왔다.
 
이 작품은 2017년 토니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션 됐으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해 아우터 크리틱 서클 어워즈 3개 부문에,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2개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션됐다.
 
노라가 떠난 후 남겨진 자들은 어떤 삶을 살았으며, 그녀 자신은 원하는 삶을 온전히 살았을까.
 
‘인형의 집 Part 2’는 ‘노라’가 성공한 여류 작가가 되어 다시 돌아온다는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15년 동안 다들 어떤 방식으로 삶을 살아왔는지 그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서로 이야기 하고 있다. 문을 나선 것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었음을, 이후에 우리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은 또 다른 세상임을 통렬하게 보여주는 이번 작품은 묵직한 울림을 주는 강렬한 대사들로 관객들을 더욱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노라’역에는 2004년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서이숙 배우, 최근 SKY 캐슬에서 도훈 엄마역으로 사랑을 받은 우미화 배우, 남겨졌던 남편 ‘토르발트’ 역에는 드라마 미생의 마부장역으로 잘 알려진 손종학 배우가 캐스팅돼 각기 다른 케미를 보여준다.
 
노라가 떠난 자리에서 가정을 지킨 유모 ‘앤 마리’역에는 전국향 배우, 엄마를 첫 대면하는 딸 ‘에미’역으로 이경미 배우가 출연하여 환상적인 호흡을 선사한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의 디테일하고 색다른 매력이 더욱 극의 맛을 더하여 15년 만에 만나는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아주 잘 표현해 줄 것이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 프로그램은 ‘인형의 집 Prat 2’를 연극패키지로 구매하면 최대 30% 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외 다양한 공연정보도 공유 할 수 있다.
 
공연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구성됐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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