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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부산찾아…“자영업자 자금지원 및 컨설팅 병행”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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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0  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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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자영업자 종합지원센터와 미용실 방문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 둘째)이 지난 17일 부산에서 열린 자영업 지원방안 간담회에서 자영업자 경영 및 금융애로 해소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7일 부산의 자영업 현장을 방문해 자영업자들에게 금융권이 자금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병행토록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은행이 운영하는 자영업 종합 지원센터를 찾았다. 센터는 지역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금융상담을 하는 곳으로 올해 1월말 문을 열었다.
 
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 등이 운영하는 '자영업 미소만개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원센터에서 김지완 BNK금융지주, 빈대인 부산은행장,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제로웹 이재현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어 자영업자 경영·금융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윤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은행권이 기존의 단순한 자금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경영 컨설팅을 통해 상권분석 등 다양한 해법을 자영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금융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물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며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금감원도 자영업자 대상 '응급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잠재력과 성장성이 있는 자영업자가 대출 심사에서 합당한 평가를 받도록 신용평가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 청취반'을 꾸려 은행들과 함께 현장에서 경영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윤 원장은 지원센터에 이어 부산은행의 경영 컨설팅을 받고 있는 한 미용실을 방문했다. 부산여대 인근의 이 미용실은 시설이 낡고 홍보가 부족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던 도중 부산은행에 지원을 요청, 내부 수리에 필요한 대출 1천만원과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받았다.
 
윤 원장의 이번 자영업 현장 방문은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지방을 중심으로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경기 둔화가 뚜렷해진 상황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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