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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인학교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
김지혜 기자  |  jihyekim@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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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2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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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명 참가,한 곡씩 연주
15년 지휘 김리나 교사 인솔
영어 오케스트라 결성 추진

 
   
     김리나 교사의 지휘모습

부산 해운대 부산외국인학교 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우크라이나 리비브 국립오케스트라와 첫 협연을 갖는다.협연 학생은 이 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50명 중 10명.이들은 6월 9일 우크라이나를 방문,1주일 동안 1곡씩 연주를 한다.협연 단원을 인솔하는 이 학교 음악교사 김리나(50)지휘자는 14일  “제자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갖게 돼 굉장히 기쁘고 학생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5년째 이 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김 교사는 오케스트라단을 10년 이상 지휘하고 있다.첼리스트인 그는 처음 중·고 학생 6명으로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방과 후 수업으로 연주를 가르치기 시작했다.지휘도 직접 맡았다.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못해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지금은 연주실력이 탄탄한 단원 50여명에 1년에 두 차례 정기연주회를 갖는 유명 오케스트라가 됐다.봄과 성탄절 시기에 개최하는 연주회 수익금은 백혈병소아암재단에 기부한다.작년엔 1000만원을 기탁했다.

부산외국인학교에서 주 5회 음악 수업을 진행하는 김 교사는 “오케스트라단에 참여한 학생들이 연주를 통해 개인의 특기를 계발해 자신감을 갖는 것은 물론 상대를 이해하고 서로 돕는 인성을 함양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우크라이나 협연을 가는 모든 단원들이 영어를 능통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연주는 물론 리비브 단원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단원들이 해외 진출의 토대까지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오는 6월 우크라이나 국립 리비브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부산외국인 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습하고 있다.

부산외국인학교 음악 수업을  영어로만 진행하는  김 교사는 우크라이나 협연 성과가 좋을 경우 해외 연주를 확대할 계획이다.김 교사는 내친 김에 부산외국인학생은 물론 부산·경남지역 내국인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어 오케스트라와·합창단을 만들 계획이다.그는 이 오케스트라·합창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기로 했다.또 참여 학생들이 내는 수업료의 10%는 백혈병 소아암 재단에 학생 이름으로 정기 후원할 생각이다.청소년영어 오케스트라·합창단 단원 모집은 그가 참여해 지난해 6월 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설립한 ‘MAI뮤직 아카데미 인터내셔널’(wclee221@hanmail.net)이 맡고 있다.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목관악기,금관악기,타악기 부문을 모집한다.합창단은 소프라노,알로,테너,바리톤이 모집 대상이다.김 교사는 “오케스트라·합창단이 결성되면 세계 최고수준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트레이닝을 하고 국내 및 국제 청소년 교류 음악 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주 경험을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MAI뮤직 아카데미 인터내셔널’은 또 연간 2회에 걸쳐  ‘영국 왕립음악대학 국제 공인 자격증 (ABRSM) ’평가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이는  세계적으로 65 만여명 이 참가해 영국 심사위원 700 여명이 한국을 포함한 90여 개국을 방문해 1;1 오디션 형식의 실기시험을 진행,합격자들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증서를 받는다. 이 증서는 해외 사립 명문대학과 미국 아이비 리그 대학 진학때 가산점을 부여한다.

부산 출신인 김 교사는 미국에서 10년간 유학 경험과 15년간 부산외국인학교 음악 교사 경험을 토대로 음악유학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해 ‘MAI뮤직 아카데미’에서 지도하고 있다.

김 교사는 “국내의 음악교육은 교사에 집중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악기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 jihyekim@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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