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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中 칭다오 경제협력 확대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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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0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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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과 칭다오시 관계자들이 1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금융)
부산은행, 인적교류 강화
BPA, 크루즈활성화 협약체결
부산 해양산업 성장 도움될 듯

 
부산이 중국 칭다오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1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중국 칭다오시 대표단과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 측은 이날 멍판리 칭다오시장을 비롯해 1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경제협력을 위한 정보 및 인적교류 등을 논의했다.
 
BNK 측은 "향후 칭다오와 금융, 경제, 해양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3월 부산은행 칭다오지점을 칭다오 금융센터로 이전하고 중국 남부지역에 제2지점 개설을 준비 중이다.
 
부산항만공사도 이날 중국 칭다오항그룹과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서 △부산~칭다오 국제 크루즈 항로 개설 및 활성화 △해운·여객 사업 분야 시설 및 운영 노하우 공유 △상호 기술 및 인적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칭다오항그룹은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8위 항만인 칭다오항을 관리·운영하는 중국 칭다오시 산하기관이다.
 
   
▲ 부산항만공사와 중국 칭다오항그룹 관계자가 13일 크루즈 항로 개발과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과 중국 칭다오 간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칭다오시는 부산시의 경제협력파트너도시로 2012년 두 도시의 시장이 경제협력파트너 관계 협의서에 서명했고 2013년에는 경제협력파트너 관계 업무 매카니즘 협정을 체결했다. 2015년에 부산에 칭다오 공상센터를 열고 2016년에는 칭다오에 부산경제진흥원 칭다오 지소가 설립됐다.
 
이 같은 교류를 기반으로 두 시는 2016년 칭다오에서 제1회 경제협력위원 합동회의를, 지난해 3월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2회 경제협력위원 합동회의를 각각 열고 부산-칭다오 중점협력 10가지 과제를 상호 제안해 추진했다.
 
부산시는 또 칭다오에 해외무역사무소를 열고 통상업무와 문화, 관광, 의료, 인적교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칭다오 맥주로 유명한 칭다오시는 쟈오둥 지구의 최대 상공업 도시로 최근 중국의 해양관련 분야 성장에 따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2018년 칭다오는 해양산업 분야에서 약 57조2500억원의 성과를 얻어 동기대비 15.6% 상승했다. 이는 칭다오시 GDP의 27.7%를 차지 한다.
 
특히 칭다오는 해양교통운수, 해양관련 장비, 해양 관광업 등을 대표로 하는 해양 전통산업과 해양생물의학, 현대 해양관련 서비스업, 해양 신소재 등을 대표로 하는 해양 신흥산업을 같이 발전하고 있다.
 
부산도 해양산업으로 기반으로 해양금융 등에 성장을 모색하고 있어 칭다오와의 관계 확대가 앞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2월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중국 칭다오가 해양 중심 대학과 연구기관·기업이 어우러지면서 해양산업이 집적된 금융중심지를 이룬 것처럼 부산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들을 하나씩 실현시켜 나갈 때 확고한 금융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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