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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투자 모색하는 세계 전기차 1위 BYD(비야디)는 어떤 회사?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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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8  1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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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50여 개국에 전기차 45만 여대 팔아
올해부터 기어박스 등 전기차 부품 사업 분야 확대
중국 정부 내년 보조금 지원 끊어…한국시장 돌파구

 
   
▲ 비야디 자동차. (사진 = 인민망)

부산지역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BYD(비야디)자동차는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 업체다. 휴대폰 배터리 제조사인 비야디 주식회사 자회사로 2003년에 설립됐다. 2008년 12월 비야디는 'F3 듀얼 모드'라는 삽입식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이어 전기차까지 양산하며 사세를 확장하는 중이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비야디는 전 세계에 직원 24만명을 두고 33개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 지난해까지 비야디가 판매한 전기차는 전 세계 50여 개국, 45만여 대에 달한다. 중저가형 전기차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비야디는 지난해에만 24만7000대 전기차를 만들어 팔았다. 4년 연속 글로벌 넘버원이다. 중국 선전 대중버스와 택시는 100% 비야디 전기차다. 비야디는 중소형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맞춰 올해부터는 부품 관련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자동차통제장치(MCU)와 기어박스, 전기차 전력공급 장치 등 전기차 부품 사업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중형 트럭 전기차 개발에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궤도 철도·경전철·모노네일 등으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비야디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고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로 성장했다. 중국 정부에서 전기차 생산 보조금을 지원했고 선전시 당국은 비야디가 제조한 전기 버스와 전기 택시를 사줬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사정이 다르다.
2020년부터 중국 정부가 전기차·밧데리 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끊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50% 지원금이 줄었다. 내년 보조금 절벽을 앞두고 비야디는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비야디는 내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중국 정부 보조금 없이 흑자를 낼 수 있는 90만대 가량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 비야디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3.3%. 2017년 4분기 5.8%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홀로서기에 나선 비야디는 기존 전기버스 등 완성차 사업에서 핵심 부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한국 전기차 관련 시장을 돌파구로 삼고 있다.
 
지난 2016년 제주시에 본사를 둔 BYD코리아를 법인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 비야디는 2017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전기버스 보조금 자격을 획득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부천시에 전기차 부품 영업 전담 사무소도 별도로 개소했다.
 
한편 전기버스를 채택하는 국내 지자체로선 비용 절감 효과 때문에 국산을 고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기차 성지로 불리는 제주도에는 비야디 전기버스 20대가 운행 중이다. 국산 전기버스보다 1억 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제주 우도 지역과 제주 공항에서 운행 중이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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