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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음악인들 축제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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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2  15: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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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을숙도 대학가곡제
대학교향악축제 29~내달 5일

   
차세대 음악인을 위한 ‘대학가곡제’와 ‘대학교향악축제’가 23일부터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연이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교향악축제에 참가한 동아대 연주모습이다. 사진제공=을숙도문화회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지역 대학 음악학과 학생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두 개의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먼저 23일 오후 8시 대공연장에서 <제1회 을숙도 대학가곡제>가 펼쳐진다. 부산의 7개 음악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곡제는 각 대학으로부터 두 명씩 추천받아 총 14명이 공연한다.

이 공연은 ‘靑春歌曲(청춘가곡), 오케스트라에 순수를 담다’를 부제로 을숙도문화회관 개관 12주년을 맞아 마련한 공연이다. 가곡제를 통해 지역의 전문 성악가를 양성하고, 향토색 짙은 창작가곡을 발굴하고자 한다.

이원주 작곡의 창작가곡 ‘연’을 부르는 부산대 방효은의 무대를 시작으로 젊은 성악가들의 노래가 이어진다. 학생들은 대형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와 공연하며 연주 경험을 쌓을 기회가 된다. 또한, 각 대학의 이름을 걸고 나서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이 될 것이다.

한편, <대학교향악 축제>는 대공연장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차세대 예술인들의 이 축제는 대학 오케스트라의 기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 동안 부산문화회관 등 동부산권에서 주로 열렸으나, 지난해 1월 을숙도문화회관이 지역 7개 대학과 문화예술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두 번째로 을숙도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을숙도문화회관과 부산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공연은 29일 신라대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과 다리우스 미요의 ‘브라질에서의 향수’ 등 경쾌한 곡으로 시작한다. 30일 인제대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31일에는 동의대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아르투니안 트럼펫 협주곡이 이어진다.

다음 달 3일에는 고신대가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을 연주하며 4일 동아대는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16번’,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5일 경성대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생상스 ‘교향곡 3번’을 선보인다. 입장료 무료. 문의전화 051-22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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