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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녹색연합 "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는 제2의 엘시티 사업"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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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14: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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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내고 사업 추진 중단 촉구
"일부 단체 자금 지원…분위기 조성"

 
   
▲ ▲ 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부산녹색연합은 7일 성명을 내고 "시민 공공재를 사유화하고 경관과 환경을 훼손하는 해상관광 케이블카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녹색연합은 "부산블루코스트는 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사업 제안서가 반려되자 최근 일부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해상케이블카 추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에는 일부 정당과 확인할 수 없는 단체 또는 산악회 이름까지 빌려 펼침막을 일제히 내걸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블루코스트로부터 활동비와 회의공간을 지원받은 부산해상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최근 3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청원에 참여한 시민에게 고무장갑을 나눠줘 환경단체 등의 반발을 샀다.
 
녹색연합은 "광안리 해안과 광안대교, 바다, 동백섬,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은 부산의 자랑거리이지 랜드마크"라며 "이곳을 사익 추구를 위해 사유화하겠다는 의도는 제2의 엘시티 사업과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환경단체는 경관·환경 훼손 외에도 수영만요트장 기능 상실 우려, 어민 어업권 문제, 해운대 일대 심각한 교통난 등도 해상케이블카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로 꼽았다.
 
㈜부산블루코스트는 아이에스(IS)동서 자회사로 지난 2016년 부산시에서 한차례 반려한 해운대 동백유원지에서 남구 이기대까지를 연결하는 4.2km 길이의 해상케이블카 건설 재추진에 나설 움짐임을 보이고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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