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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동기 14.6%감소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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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30  18: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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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당기순이익 1771억원…전년동기대비 302억원 줄어
부산은행 262억원, 경남은행 222억원 줄어…“대출규제, 지역경기 침체 원인” 분석
BNK측 “1분기 목표 초과달성…실적 나쁘지 않아”


BNK금융그룹은 30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77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02억원(14.6%)감소한 실적이다.
 
   
▲ BNK금융그룹 당기 순이익 현황. (자료제공=BNK금융그룹)


부문별 영업이익은 이자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241억원(4.1%) 감소한 5579억원을, 수수료 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9억이 감소한 53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부문이익은 60억 늘어 369억원이다.

계열사별로는 은행 계열의 당기순이익 감소폭이 컸다. 부산은행은 1분기 175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는데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262억원 감소한 수치다. 경남은행도 1353억원에서 1131억원으로 감소했다.

전체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함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도 같은 기간 기준 11.52%에서 9.19%로 줄어들었다.

대출규제가 심해져 이자이익이 감소했고 지역경기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해 은행의 수익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그룹 연체율도 지난해 4분기 0.65%에서 0.85%로 크게 올라 최근 2017년 1분기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여 자산건전성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BNK금융그룹 사옥. (사진제공=BNK부산은행)


그러나 1분기 실적에 대해 BNK금융그룹은 대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밝힌다.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올해 1분기 흑자로 돌아선데다 대출채권매각익을 제외하면 오히려 경상적인 수준을 초과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는 것이 BNK금융그룹 측 입장이다.

또한 1분기 경영목표를 당기순이익 1400억원을 초과달성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간 당기순이익 목표인 6000억원도 무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은 0.22%p 상승해 13.37%, 보통주자본비율도 0.13%p 상승한 9.68%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총자산도 전년동기 109조2487억원에서 14조 9523억원이 늘어 124조2010억원이다.

비은행부문의 실적도 나쁘지 않다.

1분기 비은행부문 당기순이익은 2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억원 줄었지만 계열사 중 BNK캐피탈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흑자를 보이고 있다. 특히 BNK자산운용의 경우 액티브펀드 수익률 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로 전년도 적자에서 이번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비은행부문의 당기순이익 비중도 전년동기에 비해 1.3%p늘어나 14.2%를 기록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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