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6.26 수 02:38
> 금융/증권 > 인포스탁데일리
신용등급 상승 상장사, 6년 만에 하락보다 많았다
이강욱 전문기자  |  gaguzi@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30  16:42:11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자료=금감원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지난해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가 하락한 회사보다 많았다. 이는 신용등급의 안정성이 향상됐다는 신호 중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등급 상승 회사는 44개로 전년보다 20개(83.3%) 증가했으나 등급 하락 회사는 37개로 전년보다 8개(17.8%) 감소했다. 그 결과 등급변동성향이 지난해 0.6%로 2017년 -1.9%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등급변동성향은 등급 상향 건수에서 등급 하향 건수를 뺀 뒤 연초 유효등급 보유업체 수로 나눈 값이다. 등급 상승사가 많으면 플러스, 하락사가 많으면 마이너스가 된다. 등급변동성향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등급변동성향은 2011년 7.5%(신용등급 상승 112개사·하락 38개사), 2012년 0.8%(69개사·61개사) 등으로 플러스를 기록한 이후 2013년 -3.7%(70개사·111개사), 2014년 -7.7%(45개사·133개사), 2015년 -11.6%(26개사·159개사), 2016년 –4.0%(46개사·91개사) 등을 기록했다.

부도 시점이 임박, 등급이 급락하는 경향도 완화됐다. 1998년부터 2018년까지 부도 기업의 부도 전 36개월간 신용등급의 중앙값 흐름은 BBB-에서 B0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월간 신용등급의 중앙값 흐름은 A-에서 CCC-로 확대됐다. 신용등급의 부도 전조가 더욱 강화됐다는 의미다. 

아울러 신용등급 방향성에 대한 장기 전망인 등급 전망에서 ‘부정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이후 점차 낮아지고 있다. 긍정적·부정적 등급 전망은 각각 2016년 말 25.0%·75.0%, 2017년 말 39.0%·61.0%, 지난해 말 43.2%·55.9% 등이다. 

지난해 국내 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부문 매출액은 934억2000만원으로 전년(885억6000만원)보다 48억6000만원(5.5%) 증가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나이스신용평가(33.9%), 한국기업평가(33.1%), 한국신용평가(32.0%) 순이다.

지난해 말 등급보유 업체 수는 총 1094개사(중복 포함)로 연초(1101개사)보다 7개사(0.6%) 감소했다. 투자등급(AAA∼BBB) 업체 수는 989개사로 연초(997개사) 대비 8개사 줄었으나 투기등급(BB∼C) 업체 수는 105개사로 연초(104개사)보다 1개사 늘었다. 
 
특히 지난해 말 투자등급은 연초보다 AA등급 이상이 15개사(2.6%) 증가했고 A~BBB등급은 23개사(5.5%) 감소했다. 투기등급은 BB등급이 9개사(17.6%) 감소하고, B등급 이하는 10개사(18.9%) 증가해 상·하위 등급으로 등급분포가 분산되는 등 신용등급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상대평가인 신용등급 평가에서 중간에 모여있던 신용등급들의 분포가 분산된 것이어서 신용평가회사들이 평가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이강욱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