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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선물시장 20주년…일평균 거래량 연평균 20% ↑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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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3  15: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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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7323건에서 거래량 42배 증가…아시아 1위 시장
 
   
▲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한국거래소에 설치된 조형물.

한국거래소는 1999년 달러선물시장이 연평균 20%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자로 상장 20주년을 맞이하는 달러선물시장이 연평균 20%의 거래량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히 큰 폭으로 성장했다.

첫해 7323건 수준에 불과하던 일평균 거래량은 30만9137건으로 42배 증가했다.

특히 거래주체간의 협의거래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정규시장거래가 활성화됐고 환위험 관리규모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미결제약정도 5만6379계약에서 65만2754계약으로 12배 증가했다.

수출입기업의 외화결제대금과 보험․자산운용사의 해외투자에 따른 환변동위험 관리를 위한 달러선물 이용자 증가해 효율적인 환위험 관리 시장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현재 달러선물시장은 증권사, 은행 등 기관투자자와 달러거래 수요가 많은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형성돼있다.

시장 개설 초기에는 선물사 및 은행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했으나 2009년 자본시장법 제정으로 국채 및 통화선물에 증권사 참여가 허용된 이후에는 외국인이 선물사 및 은행을 대신해 시장을 주도했다.

연관시장도 많이 확대됐다. 2014년부터 야간시장이 개장돼 정규거래 종료 후 시장변동에 대한 환위험 관리 등 장외거래수요를 장내로 유인했으며 관련 ETF도 14개 종목, 2400억원 규모로 상장돼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거래량 기준으로는 아시아 1위, 세계 9위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시장으로도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달러 외에도 엔·유로·위안화 등 기존 상품의 시장조성을 확대해 장내 통화상품의 매력도를 제고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하겠다”며 “신용도가 부족한 기업 등의 장외상품거래로 외환시장의 결제 리스크가 증가되지 않도록 통화상품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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