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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썸모어 “몸 불편한 아버지 위해 가볍고 편한 구두 만들었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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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3  1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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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열 라이크썸모어 대표
 
나만의 브랜드 만들고 싶어 창업
청년에 “먼저 시도해보라” 조언
 

“훌륭한 기술을 가진 장인들과 젊은 친구들이 상생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부산 신발산업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배강열(31·사진) 라이크썸모어 대표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배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신발이 마냥 좋았다. 배 대표의 신발사랑은 동의대 제품디자인과에서 실현됐다. 대학에서 신발을 직접 제작해보는 기회를 가졌던 것. 이 경험을 토대로 신발회사에 취업했다. 회사 생활을 6년 정도 했을 때 이제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디자이너는 나이가 들면 디자인 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보다 퇴직이 빠르죠. 그래서 지금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 대표가 말했다.
 
라이크썸모어 제품은 가볍고 편하다. 배 대표는 몸이 불편한 사람이 신었을 때 편해야 일반인도 편하다는 생각으로 신발을 만든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다. 아버지는 아들이 태어난 해인 1988년 비포장도로에서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척추의 신경 손상과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현재도 휠체어에 의존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배 대표는 아버지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신을 수 있는 멋스러운 구두를 만들고자 한다.
 
배 대표에게 회사를 만든 지 1년 정도 됐는데 어려운 점이 없는지를 묻자 “자금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다”며 “매출이 꾸준하지 않은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제품기획에서부터 판매, 홍보 등을 다 해야 하는 것이 때로는 부담이 된다”고 덧붙였다.
 
사회적기업에 도전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는 “먼저 시도해보라”며 “모든 것을 알고 시작하면 오히려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열정과 확신이 있으면 먼저 시도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 대표에게는 목표가 있다. 훌륭한 기술을 가진 장인들과 젊은 친구들이 상생하는 회사를 만들어 침체에 빠진 부산신발산업을 일으키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라이크썸모어는 올해 새로운 운동화 제품을 내놓고 가방도 출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여성제품도 다변화시킬 예정이다.
 
배 대표는 “작년 매출이 8000만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연 매출 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구두디자인을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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