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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썸모어, 30년 경력 장인 만든 수제화…“가볍고 편한 게 장점”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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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3  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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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크썸모어는 2018년 3월 문을 연 예비사회적기업이다.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장인이 만든 수제화를 판매한다. 사진은 라이크썸모어 매장 내부 모습. 장청희 기자
예비 사회적기업 ‘라이크썸모어’
 
구두주걱 없어도 간편 착용...착용감 우수
클라우드 펀딩으로 구두 300켤레 판매

 
라이크썸모어(Like Some More)는 베이직하고 심플한 제품을 제작하는 신발브랜드로, 배강열(31) 대표가 2018년 3월 문을 연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 창출 등 영업 활동을 하는 조직을 말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말하는 것으로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하다.
 
배 대표는 대학에서 배운 신발제작기술을 살려 신발디자이너로 취직, 6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창업을 하게 됐다.
 
배 대표는 소재와 디자인을 최소화하고 사물을 본질을 최대화하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제품을 디자인한다. 특히 라인과 모양에 초점을 맞춰 시간이 지나도 언제든 어디서든 어울리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라이크썸모어 제품에는 구두, 운동화, 스니커즈, 샌들 등이 있다.
 
구두는 간편하고 편안함을 살린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270mm 기준 구두 한 짝의 무게가 330g이다. 가벼운 무게감으로 발의 피로를 줄여 오랫동안 신어도 부담이 없다.
 
또 신축성이 좋고 부드러운 엘라스틱 밴드를 사용해 구둣주걱이 없이도 한 손으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킬레스건 부위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디테일로 뒤꿈치가 베길 수 있는 단점을 보완했다. 왼쪽 사이드 부분에는 고유의 음각로고를 새겨 브랜드 고유의 미니멀한 감성을 더했다. 소재는 고유의 광택을 가진 천연 소가죽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도 내구성을 높였다.
 
라이크썸모어는 수제화 고유의 고급스러움과 높은 질을 추구하기 위해 모든 제품을 3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장인에게 맡기고 있다. 제작기간이 10~14일 정도 소유된다. 가격은 22만원 정도다.
 
배 대표는 “몸이 불편한 사람이 신었을 때 편해야 일반인도 편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구두는 구두 뒤축에 밴드가 둘려져 있어 발에 큰 힘을 주지 않아도 신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화와 스니커즈도 소가죽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바닥에 쿠션이 좋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0만원 초반대다.
 
슬리퍼와 샌들 제품은 양가죽으로 만든 수제화 제품이다. 스웨이드로 돼 있어 촉감이 좋고 쿠션이 있어 편안하다. 가격은 10만원 초중반대다.
 
라이크썸모어는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를 받고 있다. 플랫폼으로 와디즈, 해피빈 등을 이용한다. 와디즈, 해피핀 등에는 미출시 제품을 제공해 자금을 조달하는 리워드가 있다.
 
라이크썸모는 이 리워드를 통해 구두제품 300켤레를 판매했다. 고객들은 회사가 펀딩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정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배 대표는 “신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인증을 받을 수 있는 좋을 기회”이라며 “제가 디자인한 구두를 다수 후원자에게 선보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심혈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품질로 생산하고 꼼꼼히 검품해 잘 보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온라인 편집샵인 무신사, 29cm 등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라이크썸모어 제품은 전체적으로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해 제작됐다. 하지만 구두제품 등은 40~50대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배 대표는 다음 달 초 어글리슈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가방을 제작하고 여성품목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보통 신발의 유행은 5년 정도가 가는데 최근 2년은 어글리슈즈가 유행이다”며 “저희도 이중쿠션을 넣은 어글리슈즈를 제작해 트렌드에 따라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라이크썸모어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B급 제품을 장애인협회 등에 기부하고 있다. B급 제품은 착용하는 데 문제는 없지만 모델 촬영 등으로 잔주름이 생겨 판매하기에는 부적합한 상품을 말한다.
 
배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해 나갈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 훌륭한 기술을 가진 장인들과 젊은 친구들이 상생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라이크썸모어 매장은 부산진구 전포대로 256번길 15, 1층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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