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5.24 금 05:53
> 뉴스 > 산업
매각 앞둔 에어부산…부산 상공계 나서나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23  09:23:24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아시아나 리스료 일부를 수수료로 챙겨
상공계, “부산지역 떠나선 안돼 지킬 것”

 
   
▲ (사진 원동화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을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을 둘러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출범한 에어부산은 지난해 12월 말 3수 끝에 상장에 성공했다. 이 때도 부산지역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상장을 하게 되면 부산 지역을 뒷전으로 미룰 수 있다는 우려였다. 앞서 에어부산이 두 차례 상장에 실패한 이유도 부산 상공계의 반대가 컸다.
 
에어부산의 지분구조는 2007년 설립 당시 아시아나항공이 46%, 자사주가 5.99%, 부산시 및 부산지역 기업들이 48.01%였다. 작년 상장 이후 아시아나항공 44.17%, 자사주 0.21%, 소액주주는 8.66%로 부산지역 기업들의 지분이 많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향토기업’ 에어부산은 지역에서 지켜야 한다”며 부산지역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부산지역 차원의 공동인수 등 대책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아시아나와 에어부산의 항공기 리스에 있어서 아시아나가 자회사를 통해서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에어부산은 작년 항공기 리스 비용으로 764억 원을 지출했다. 이는 총 매출의 11.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제주항공은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빌린 항공기를 에어부산에 재리스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중간 마진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만약, 에어부산이 분리매각을 통해 아시아나항공과의 리스 계약이 끊어질 경우 아시아나에 남은 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대해서는 큰 말이 없지만 분리매각 가능성이 커지면 상공계에서도 목소리를 낼 것이다”며 “금호그룹 대신 다른 회사가 에어부산을 관리하더라도 부산 지역의 뿌리를 강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관련기사]

원동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