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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 파업 동력 약화…피해는 눈덩이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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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3  09: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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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참여율 50% 아래로 ‘뚝’…일부 노조원 불안감 호소
부산시, 부품업계 특례보증 확대…1000억 원 자금 지원

 
   
▲ 부분 파업으로 작업이 멈춰있는 부산공장 모습. (사진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의 장기파업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업에 대한 노조원들의 지지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장 정상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임금 및 단체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22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파업 참여율은 44%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만 해도 70%대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다.
 
일부 노조원들이 고용불안과 불안감에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량 감소가 현실화 되고 공장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이달 29일에는 단체 휴가로 공장이 문을 열지 않게 된다. ‘자칫 일자리를 잃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나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외주화, 전환 배치 등 인사 경영권 관련 사안을 '노사 합의'로 변경하는 것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18일에도 다시 한 번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23일 27차 협상이 예정되어 있지만 노사의 입장차가 커서 셧다운 전 해결은 어려워 보인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올 1~3월 파업으로 닛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 4800대의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 이에 일본 닛산은 생산 불안을 이유로 올해 부산공장의 로그 위탁 생산 감소분 4만2000대 가운데 2만4000대를 일본 큐슈공장으로 넘긴 상태다.
 
지난 18일에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르노삼성 파업 장기화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협동조합은 "지난해 말부터 파업이 잦아지며 협력 부품 업체들이 이미 수천억원에 달하는 납품 손실을 봤다"며 "대다수 협력 부품 업체들은 거래 금융기관들로부터 신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시는 르노삼성차 노사분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를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확대를 통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 자동차 부품기업 긴급자금지원 특례보증’에 대한 취급 금융기관을 확대하고 관련 기준을 완화하면서 1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시와 경남도, 부산상공회의소, 르노삼성차 부품업체 등은 오는 24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부산경남 지자체 르노삼성 상생간담회’를 가진다. 르노삼성차 사태의 조기해결과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다.
 
이달 초에는 부산상공회의소가 “파업사태로 매출·생산활동 위축·근무시간 단축 등 직접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촉구한 바 있다.
 
상공계의 한 관계자는 “임단협 협상이 지역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다. 지역사회의 노력에 노사가 화답해야 한다”며 “일각에서는 지역의 경제구조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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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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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사 2019-04-24 11:49:16

    노조 망해라신고 | 삭제

    • 정인수 2019-04-23 16:40:06

      인정할 건 인정하자. 느그들은 르노자본의 하청업체 직원에 불과하지.느그들에게 부품 납품하는 하청업체와 다를 바가 없는데..., 현기차 흉내 내다가는 밥줄 날라 간다. 찌질이 들아, 여기서 벗어나고 싶으면 때려치고 다른 길 찾는게 유일한 길이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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