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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아시아나항공에 1조6000억 투입… 자구안 제출 고려”
성동규 기자  |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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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3  08: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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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총 1조6000억원을 투입,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사의 영업 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M&A) 동의를 포함한 신뢰할 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이 고려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이 지난달 말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으로 나오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 이후 금호산업은 총수 일가의 지분을 담보로 자금 지원 요청과 3년 안에 경영 정상화를 달성하지 못하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겠다는 자구안을 내놨다. 그러나 주채권은행이 산업은행은 물론이고 금융 당국마저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금호산업은 이달 15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채권단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6868만8063주)을 매각하기로 한다는 수정 자구안을 의결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다. 박 전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금호고속은 금호산업 지분 45.3%를 보유하면서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에 대해 “산은 등 채권단이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 8000억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회사도 수익성 낮은 노선의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올해 안에 체결을 목표로 M&A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의 핵심은 신뢰였다”며 “감사의견 논란에 따른 신뢰 훼손이 사태의 시작이었고 신뢰할 만한 자구안 마련이 문제 해결의 기초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자구안의 착실한 이행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 조기에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와 관련 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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