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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동 부산기상관측소에 ‘대청큰마루터 기장전시관’ 개관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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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7  14: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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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기상관측소 전경. (사진 기상청 제공)

부산지방기상청과 중구는 부산기상관측소 내에 조성한 ‘대청큰마루터 기상전시관’을 오는 23일 정식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청큰마루터 기상전시관’은 부산기상관측소의 역사적이고 건축사적인 의미를 살려 2∼4층에 날씨배움터, 기상기록전시관, 역사관, 기상전망대 등 근대기상관측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관 관람은 ‘40계단 및 역사체험투어’ 코스에 포함돼 4월부터 11월까지 화~금요일은 일 2회, 토요일은 1회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다.
 
유희동 부산지방기상청장은 “대청큰마루터 기상전시관은 근대기상관측과 현대의 기상과학을 생생히 체험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생활 속 기상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청큰마루터 기상사업은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됐었다. 국비 26억, 시비 13억, 구비 24억 총 63억의 예산으로 기상전시관 조성,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부산기상관측소 접근로 개선공사 등을 추진하여 2018년에 완공했다.
 
부산기상관측소는 2017년 세계기상기구(WMO)가 선정한 기상분야의 유네스코 문화재인 ‘100년 관측소’로 현재도 부산의 대표관측지점으로 기상관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항구도시인 부산을 상징하는 배 모양으로 고안된 관측소 건물은 근대기에 도입된 표현주의 건축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2001년에 ‘부산시 지정기념물 제51호’ 문화재로 지정됐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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