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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사장 "노조 집행부 인사경영권 합의 전환 수용 못해"...오거돈 시장과 면담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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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7  0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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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도미닉 시뇨라 사장 초청해 면담
한국시장 지속적 투자에는 긍정적 답변

 
   
▲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16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을 부산시청으로 초청해 면담을 가졌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철수설까지 흘러나오자 도미닉 시뇨라 사장을 만나 부산 계속 투자를 거듭 요청했다.

부산시는 오 시장이 지난 16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을 부산시청에서 만나 면담을 갖고 부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부산공장과 관련해 생산 물량 중 65%를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현재와 같은 2교대 고용 유지를 위해서는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통한 XM3 유럽 판매 차종 등 후속 수출 물량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노조 집행부 인사경영권 합의 전환 요구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부산발전을 위해 계속 투자를 해달라는 오 시장 요청에는 프랑스어로 “위(oui, 그렇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서 그는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 시장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르노삼성차는 르노 그룹 차원에서도 D세그먼트 차량 연구개발 및 판매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부산공장은 유일한 한국내 생산 기지로서 르노삼성차가 한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XM3 인스파이어를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첫 사례로 들었다. 이어 르노삼성차 주요 모델인 SM6와 QM6 신차 개발을 비롯한 도넛탱크 등 LPG 관련 선도 기술 개발 역시 한국 시장을 위한 주요한 기술 투자 사례라고 덧붙였다.
 
시뇨라 사장은 “오는 9월부터 부산에서 생산이 예정돼 있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통해 신규 고용 창출, 수출 증대 등 지역 경제성장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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