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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이달 중 아시아나 매각 주관사 선정…매각 기간 최소 6개월”
박정도 전문기자  |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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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14: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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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사진=KDB산업은행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사진=KDB산업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이달 말까지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매각까지 적어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각 과정은 한두 달이 아니라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단은 매각 주체인 금호그룹과 아시아나항공과 긴밀하게 협조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에 신뢰를 주기 위해 속도를 높여 6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25일 전에 가시적인 조처를 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이달 말 또는 5월 초에 재무구조 개선 약정(MOU) 맺으면 매각 주관사 선정 나선다”고 말했다.

금호그룹은 전날 구주매각과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즉시 추진하는 대신 채권단에 5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아시아나항공 수정 자구계획안을 채권단에 제출했고, 채권단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사실상 받아들였다. 

자구계획은 대주주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47.49%)과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33.47%)를 담보로 제공하는 조건을 담았다. 자회사 별도 매각 금지(인수자 요청 시 별도 협의), 구주에 대한 드래그-얼롱(Drag-along) 권리, 아시아나항공 상표권 확보 등도 포함됐다. 

이 회장은 인수 비용에 대해 “부채가 정확하게 3조6000억원 조금 넘는다”며 “모든 기업이 인수할 때에는 부채를 다 갚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적정한 자본이 조달되고 큰 무리가 없이 갈 수 있는 구조만 된다면 일정액의 부채는 끌고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수자는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33.4%)을 산 뒤 유상증자를 신규 발행한다”면서 “신주 인수자금은 경영정상화에 활용되기 때문에 인수자로서도 부담이 낮다”고 설명했다.

매각 방식에 대해선 금호그룹이 요구한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의 통매각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는 시너지를 생각해 만든 만큼 같이 매각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필요성이 제기되면 분리매각도 협의해서 할 수는 있으나 시너지를 위해 만든 조직이라 일단 존중하고 간다는 게 원론적인 답변”이라며 협상의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44.2%), 아시아나IDT(76.2%), 아시아나에어포트(100%), 아시아나세이버(80%), 아시아나개발(100%), 에어서울(100%)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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