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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키타큐슈 취항 추진…일본지역 공급과잉 우려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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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1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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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하루 5편 등 일본 노선 하루 12편 띄워
에어부산, “부산에서만 그렇게 보이지 전체적으론 아냐”
 
   
▲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가 계류장을 빠져나고 있다. (사진 원동화 기자)

에어부산이 일본 큐슈에 위치한 키타큐슈를 취항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부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에어부산이 일본 노선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에어부산 일본 홈페이지에는 ‘에어부산 주식회사 키타큐슈 지점 채용 정보’라는 채용공고가 올라온 것이 확인됐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서 후쿠오카 수요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후쿠오카와 키타큐슈는 일본의 고속철도인 신칸센을 타고 약 20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에어부산은 후쿠오카와 키타큐슈를 홍콩과 마카오처럼 출·도착을 다르게 하는 여행 패턴 승객이나 키타큐슈 외에 일본 소도시를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키타큐슈에 취항을 할 경우 출·도착을 다르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항공 수요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면서 “이번 취항으로 일본 노선의 다양성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슬롯을 배정받기 힘든 부산이 아닌 대구에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후쿠오카행 항공기를 하루 5편 띄우고 있다. 하루에만 후쿠오카 지역으로 에어부산을 통해 여행을 가는 인구가 1200명이 넘는다. 여기에 키타큐슈까지 취항하면 더 많은 승객들을 실어나를 전망이다.
 
일부 항공 및 여행 업계 관계자들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최근 한국과 일본이 정치적으로 냉각기에 들어가고 있고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하는 수요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나투어가 지난 2월 항공권을 제외한 해외여행 상품 판매 수를 보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일본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 비교한 예약률도 일본이 33.9%로 가장 크게 줄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일본 여행의 감소세는 지난해 6월 오사카 태풍과 삿포로 지진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일본에 대한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했다. 에어부산은 현재 오사카(간사이), 도쿄(나리타), 나고야, 삿포로(신치토세), 후쿠오카 등 5개 지역에 취항하고 있다. 하지만 편수에서 후쿠오카 5편, 오사카는 하루 3편, 도쿄는 하루 2편, 나고야와 삿포로 각각 한 편 등 총 12편을 일본 노선으로 운항하고 있다.
 
이에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출발해 한국을 방문하는 승객이 늘고 있고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이 많아서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의 인천 출발 편수까지 더해서 비교해도 많은 편수는 아니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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