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0.21 월 07:19
> 문화 > 전시/공연
조선통신사 그려낸 무용극…'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6  10:34:11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내달 3~4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서
무용단, 기악단, 성악당 60명 총출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조선통신사’. 돌아오지 못할 수 있는 사행단의 여정, 그들은 왜 목숨을 걸고 거친 바다를 건너갔을까.
 
국립부산국악원은 제11회 무용단 정기공연 ‘춤, 조선통신사-유마도를 그리다’를 5월 3일과 4일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춤, 조선통신사-유마도를 그리다’는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소설 ‘유마도’를 모티브로 통신사 사행길에 오른 무명 화가 변박이 그린 그림 ‘유마도’의 비밀을 파헤치는 무용극이다. 소설 속 조선통신사를 재조명하여 400년전 통신사들이 건넜던 망망대해와 여정을 한국의 춤과 음악으로 표현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인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년 동안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건너갔던 사절단으로 일본과의 평화외교와 문화교류의 역사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매년 개최하는 조선통신사 축제와 연계하며, ‘조선통신사의 밤’ 행사를 이번 공연으로 진행한다.
 
무용단 예술감독 정신혜의 안무로 구성한 이번 무대는 연출에 조주현, 작곡에 김백찬 등 예술전문 제작진과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기악단, 성악단 등 총 60여명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공연은 동래의 무명화가 ‘변박’이 통신사들과 함께 한 사행길에 바람의 신 ‘풍백’을 만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평화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국서를 전달하기 위한 긴 여정을 그린다. 동래고무와 같은 전통춤과 정신혜 예술감독의 안무로 짜여진 창작무용을 바탕으로 역사적 의의와 춤의 예술적 특징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작품에는 무대를 압도하는 사견선(통신사 일행이 탄 배)을 중심으로 하는 무대미술과 복원전의 영가대의 모습, 바다를 건너는 사행단의 모습과 일본에 도착한 사행단의 행렬모습을 3D 입체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냈다. 여기에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의 반주음악으로 그 예술성을 더했다.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정신혜 예술감독은 “조선통신사의 중심은 예술이었다. 가장 우리다움으로 정신을 교류하고 평화를 모색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지금 조선통신사를 되새기는 중요한 이유”라며 “어제가 없는 오늘이 있을 수 없듯 과거와 닿아있는 현재 그것이 진정한 전통이며, 따라서 우리는 그 길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이번 공연개최를 계기로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관련도시와의 문화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개최하는 조선통신사 축제에 참가할 계획이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이상으로 S석 1만원, A석 8000원으로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장청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