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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두산, 성장사업 부문 분할에도 현 주가 수준 유지할 것”
황진욱 기자  |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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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08: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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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두산이 성장사업 부문 분할 후에도 배당메리트와 기존사업 확대를 통해 현 주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두산은 인적분할을 통해 두산솔루스(분할신설회사1)와 두산퓨얼셀(분할신설회사2)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두산의 성장사업 부문은 분할되지만 배당메리트와 기존사업 확대를 통해 주가는 적어도 현 주가 수준을 유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은 15일 소재 사업(OLED·전지박·동박·화장품·제약소재) 부문과 연료전지사업 부문을 분할해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을 각각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두산솔루스와 듀산퓨얼셀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각각 802억원, 3242억원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인적분할의 목적은 성장하는 사업 부문인 퓨얼셀 부분과 전지박 부문의 분할상장을 통해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분할회사들이 독립적으로 경영 및 객관적인 평가를 받음으로써 사업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사업 부문의 지속 성장 및 고도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판단했다.

인적분할 비율은 두산(0.906): 두산솔루스(0.033): 두산퓨얼셀(0.061)이다. 이번 분할로 두산은 기존 자회사인 두산중공업과 오리콤, 두산메카택 등과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등 8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양 연구원은 “인적분할 후 기업가치 증대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및 전지박 부문과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신설법인의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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