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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지난달 ‘고전’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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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0  17: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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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상장사 중 9개사 시가총액 감소...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증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2월 이어 3월에도 시가총액 1조 넘게 증발
코스닥 시총 2위 굳건했던 신라젠도 코스닥 시총순위 4위까지 밀려
     
   
▲ 지난달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시가총액 변동. (자료=한국거래소)

현대중공업, 신라젠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시가총액 기준 상위 상장사들이 지난달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0일 발표한 ‘3월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식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사 중 9개사의 시총이 감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일하게 시총이 증가했다.

상위 상장사 중 시총 감소율이 가장 큰 상장사는 신라젠이었다. 지난달 신라젠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7036억원이 감소한 4조5243억원으로 13.5%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펙사벡의 항암메커니즘이 이달 초에 발표돼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 상황에서 임상결과가 지연될 수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또 19일 발행한 전환사채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오던 신라젠은 지난달 4위까지 밀려났다가 현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전환사채 발행에 ‘펙사벡’ 생산 파이프라인 확장이라는 이유가 있는 만큼 펙사벡 개발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 2월 합병을 앞두고 시가총액 도합 1조원이 넘게 증발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달도 1조2759억원의 시가총액이 날아갔다. 현대중공업은 약 8846억(-9.5%), 대우조선해양은 약 3913억원(-11.6%)의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KTB투자증권 등에서 최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이후 LNG선 등에서 경쟁력이 강화돼 실적개선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상향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로템도 남북경협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2015년부터 시작된 실적부진이 지난해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2조2015억원에서 1조9762억원으로 2252억원(-10.2%)의 시가총액이 날아갔다.

이 외에 동남권 전체 상장사 중 시가총액 4위인 에이치엘비는 2월에 비해 3787억8542만원(-10.8%)이 줄어든 3조1388억원, 6위 현대미포조선은 1358억0330만원(-5.5%)이 감소해 2조3485억9836만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7위 BNK금융지주는 1336억3345만원이 감소한 2조1772억원, 10위 롯데정밀화학은 1135억원 줄어든 1조1377억원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동남권 상위 10대 상장사 중 지난달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늘어난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조7147억원에서 75억원(4.4%) 증가한 1조790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최진영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분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가 “방산부문 실적 호조를 보여 캐시카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면서 “또 다른 자회사인 한화테크윈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이동시켜 원가절감효과가 있었던데다 중국산 보안제품의 전자추적표 이슈에서도 자유로워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상위 상장사들의 부진 등의 요인들로 지난달 동남권 전체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3조2730억원이 줄어든 62조3210억원을 기록했다. 변동률로는 -4.99%다. 이는 전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변동률 -1.84%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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