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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제대로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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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9  1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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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날씨와 공기서비스기업 CEO
국내 최고 날씨 및 미세먼지 예보관이 쓴
미세먼지에 관한 진실과 스마트 해법
 
사 양 신국판(153×225) | 무선
분 야 정치/사회 > 사회복지 > 사회문제 > 환경문제
지은이 김동식, 반기성
가 격 2만2000원
쪽 수 392쪽
발행일 2019년 3월 27일
프리스마 |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71 아내뜨빌딩 502호
전화 | 3143-3366 팩스 | 3143-3360
 

2019년은 우리 뇌리에 미세먼지를 각인시킨 해로 기억될 것이다. 이전까지 그저 건강에 안 좋은 정도로만 여겨졌던 미세먼지가 3월초 전국을 집어삼킨 미세먼지 때문에 비상저감조치가 6일 연속 발령되는 등 위험한 나날이 계속되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거리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 찾기가 더 쉬울 정도이고 온라인상에는 전통적인 겨울 날씨인 ‘삼한사온(三寒四溫)’에 빗대어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라는 ‘삼한사미(三寒四微)’ 신조어가 생겼다. 사회적 합의 역시 활발해 국회는 3월 11일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가결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숨을 쉬어야 살 수 있다.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누리고 있었기에 자각하지 못했을 뿐이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상황은 깨끗한 공기와 파란 하늘을 간절히 기대해야 할 대상으로 만들어버렸다. “미세먼지 때문에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는 사람들의 주장에 어느 정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정부가 미세먼지 정책을 연일 발표하고 있지만 미세먼지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늘에는 장거리를 이동해 날아오는 미세먼지를 막을 장벽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 문제도 포함되기에 앞으로 몇 년간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인접한 국가들로부터 날아오는 미세먼지,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우리나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것은 중국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국내에서 발표하는 각종 지표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서로 책임을 두고 논쟁하는 사이 시간은 흐르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달린 아주 중요한 문제다. 복잡한 미세먼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 것인가? 이것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큰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미세먼지를 해결하려면 먼저 미세먼지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오랫동안 날씨와 공기질서비스기업에서 일해온 두 저자(국내 1위 날씨와 공기질서비스기업 케이웨더 CEO 김동식과 국내 최고 날씨 및 미세먼지 예보관 반기성)는 미세먼지 전문가로서 “미세먼지 문제는 제대로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 『미세먼지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 제1장에서는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무엇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지,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오염도 현황은 어떠한지, 그리고 석탄화력발전소와 미세먼지와의 관계, 미세먼지와 다른 듯 같은 황사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었다.
 
제2장에서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 소개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암과 우울증, 심지어 치매에까지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 노인에게 치명적이라는 많은 국내외 연구들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제3장에서는 미세먼지가 기후와 날씨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살펴봤다. 미세먼지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무리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더라도 날씨 조건이 맞지 않으면 고농도 미세먼지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미세먼지는 기후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성질이 있다. 기후와 날씨의 상관관계를 아는 것은 미세먼지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제4장에서는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최악의 중국 미세먼지 실상과 표리부동한 중국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해 고발하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국내외 연구들을 제시했다.
 
제5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미세먼지를 어떻게 관측하고 예보하는지 설명하고, 외국의 미세먼지 예보를 소개했다. 대기질 관측용 항공기와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용 드론 등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제6장에서는 실외 못지않게 미세먼지의 사각지대인 실내의 공기가 안전한지 짚어봤다. 학교, 유치원, 지하주차장, 터널, 지하철역사의 실내공기오염 실태와 실내공기 규제 관련 법 및 대책에 관해 자세하게 다루었다.
 
제7장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해법을 제시했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경유차량 폐차,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이용 및 수소전기차의 실용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미세먼지 관측망 확대, 광촉매 기술을 이용한 대기정화 보도블록과 공기청정에 도움이 되는 광촉매 페인트, 미세먼지를 에너지 재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등 기발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도심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숲과 녹지 공간 확대, 중국에 대한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요구, 국가 간 미세먼지 문제 해결 위해 외국의 대기오염분쟁 해결 사례 참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정책 시행, 미세먼지 저감 운동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 환경외교를 통해 주변국과 공동 대책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해법을 담았다.
 
미세먼지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는다. 저자들은 “미세먼지를 저감해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겠다는 정부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한 기업과 국민들도 정부에게만 미세먼지 저감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같이 희생하고 동참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그리고 중국 정부에 미세먼지 저감을 강력히 요구하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가 간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의 대기오염분쟁 해결 선례를 참고해 국제 중재도 모색해보고 적극적인 환경외교를 통해 주변국과 공동 대책도 마련하라”고 주장한다. 미세먼지 문제는 미세먼지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그것을 해결하려는 국민과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만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은 미세먼지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미세먼지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그리고 정책입안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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