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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병산리 주민들, “보전녹지지역 변경 안돼”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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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0  12: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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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청 전경 모습.

부산시가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병산유원지) 일대를 자연녹지지역에서 보전녹지지역으로 변경지정 하려고 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부산시에서는 정관신도시 병산리 일대를 보전녹지지역으로 변경하려는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변경안을 열람공고하고 있다.
 
시에서 재정비하고자 하는 도시계획안은 도시계획 일몰제에 따라 유원지 지구에서 해제되는 병산유원지 일대를 녹지관리 차원에서 자연녹지지역에서 보전녹지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다.
 
병산리 주민들은 97년에 지정된 도시계획시설(병산유원지)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다. 또 주민들은 일몰제에 따라 유원지 용도가 해제되었음에도 자연녹지지역에서 보전녹지지역으로 변경되는 경우, 사유재산권 행사에 더 큰 제약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더 이상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한 지역 주민은 “정관신도시 북측을 자연녹지지역에서 보전녹지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은 지역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적인 행정이다”며 “지역 발전을 저해할 것이다”고 반발했다.
 
이에 기장군은 주민들이 제출한 의견서와 함께 고충 사항을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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