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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관문공항 경쟁력 최고”강윤경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 대표 강윤경 변호사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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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9  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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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안, 정치적 결정 때문…법률적으로도 문제 있어
가덕신공항은 부산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원동력 될 것

 
   
▲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강윤경 변호사가 가덕도가 관문공항으로 최적에 입지라며 힘주어 말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원동화 기자)

“부산을 대한민국 제1의 항국도시에서 세계 제일의 항구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대표’로 부산광역시 법률고문으로, 개성병원 추진위원 등 여러 가지 직함을 가지고 있는 강윤경 변호사는 “세계 제일의 항구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가덕신공항 추진에 발벗고 나섰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학교 다닐 때 사회참여를 제대로 못 해서 빚을 갚는 마음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중”이라는 강 변호사는 부산 관련 일이라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고 있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모임은 고등학생부터 주부, 일반인을 포함해 50~60명이 참여하는 틀을 정하지 않은 자유로운 모임이다. 올해 1월 1일에는 금정산에 모여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그 다음날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해 60여 일 넘게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강 변호사는 김해공항의 문제점을 5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는 결정과정의 문제라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 당시 TK와 PK의 양쪽 눈치를 보다가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정치적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두 번째는 군사기지법과 관련된 문제다. 김해공항은 군사공항을 민간이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을 적용해야 하는데, 민간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공항시설법을 적용하는 등 위법성이 드러났다며 이것은 시정해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는 공항소음방지법과 관련한 문제다. 국토부는 소음대책지역 해당 가구 수가 2700여 가구라고 하나, 부울경 검증단에서 검토한 결과 3만 5000가구로, 양자 간 10배가 넘는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강서구는 국비와 구비로 매년 20억 원 내지 50억 원에 달하는 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신공항이 개항하면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다.
 
네 번째는 활주로 길이에 관한 문제점이다. 국토부는 활주로 길이를 3.2km 확장하는 것만으로도 장거리 노선, 멀리 가는 국제선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이는 저가 항공 중심으로 단기 노선만 운영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국토부 지침에 따라 A380-800 항공기 최소이륙거리에 온도 상승분(표준온도가 4도 상승)을 반영하면 3.37㎞의 이륙 거리가 산출되는데, 이는 국토부 기본계획 3.19㎞보다 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운영시간의 문제라면서 김해공항은 23시부터 6시까지 항공운항제한으로 중・장거리 국제노선의 신・증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4시간 운영할 수 없는 공항이라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다.
 
   
▲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강윤경 변호사가 자신의 법률사무소에서 본지와 인터뷰 중 "부산이 세계 제1의 항구도시로 도약하는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원동화 기자)

그러면 왜 가덕신공항을 추진하느냐 질문에는 트라이포트의 중심지로서 가덕이 가장 유리한 입지에 있다는 것이다. 가덕도 인근 부산신항과 철도의 연계로 물류 3합이 구축될 수 있다. 가덕도 신공항은 유라시아 극동 관문경제권의 중심도시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와 북극항로 개설시에는 기·종점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24시간 운영이 뒷받침 되야 가능한 문제다. 강 변호사는 김해신공항은 차후 확장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덕신공항이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또 강 변호사는 무엇보다 가덕도는 안전성이 보장된다고도 했다. 공항 주위에 산이 있으면 부딪힐 위험도 크고 이 착륙시 방해가 된다. 가덕도는 해안으로 안전하고 소음이 없어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부산이 더 발전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강 변호사는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통해 부산을 동북아 물류중심이자 서비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만들어야만 하고 이를 통해 부산 경제의 원동력이 되야 한다”며 “더불어 부산을 싱가포르와 홍콩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자 금융허브로서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수도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변호사는 부산은 산과 바다, 강이 모두 있는 자연이 살아있는 도시라며 도심에서 차로 10분만 나가도 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지역이라고 부산을 자랑하면서 부산이 정체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 아쉽다고 했다. 이를 저극 활용한다면 일자리 창출도 할 수 있고 시민들의 삶의 질도 늘리면서 관광수입으로 충분히 늘릴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강 변호사는 “사회에 목소리를 낸 것이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부산이 세계 제일의 항구도시로 도약하는데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힘들 보탤 수 있다”며 말을 마쳤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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