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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동남권 신공항 문제 총리실로 이관해달라"…대국민 공동성명 발표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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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7  14: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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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지사, 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공동성명 발표
"이전과 달라"…동남권 신공항 문제 국무총리실 이관 촉구

 
   
▲ 문승욱 경남경제부지사(왼쪽부터),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김해신공항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부산·울산·경남 단체장이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한 정치권 논란이 확대되자 진화에 나섰다.
이들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현 국토부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부당성을 호소하고 빠른 시일 내 동남권 신공항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 이관을 촉구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김해공항 확장 추진계획에 대한 국무총리실 차원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들은 “김해공항 확장 사업은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많은 시간과 엄청난 예산을 낭비하며 국민들을 고통 받게 할 제2의 4대강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해공항 확장이 ‘안전’, ‘소음’, ‘환경’, ‘경제성’, ‘확장성’ 등 문제로 동남권 관문공항 역할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세세히 설명했다.
 
이날 부·울·경 단체장이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는 최근 동남권 관문공항과 관련한 정치권 공방 확대가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와 관련해 최근 여·야 지도부 발언이 이어졌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난 13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시 예산정책협의회 비공개회의에서 ‘수도권 중심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인천공항과 역할을 분담할 동남권 관문공항이 필요하다’며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에 지지를 보냈다.
 
특히 이 대표는 ‘국토교통부 보다 총리실 주관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를 재검토해 타당성 검토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당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당 지도부를 등에 업은 부산·울산·경남 단체장이 ‘총리실 검증’ 카드를 본격 빼들었다는 분석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동남권 신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황 대표는 지난 13일 지역 한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다른 상황 변화가 없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이미 정리된 것을 반복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부·울·경 단체장은 “김해공항 확장 결정이야말로 박근혜 정부 당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수렁에 빠뜨린 잘못된 정치적 정책 결정”이라며 최근 황 대표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이들은 “5개 지역의 갈등현안이었던 공항문제에 대해 이미 경남, 울산, 부산은 마음을 모았고 대구, 경북은 당시 통합신공항을 대안으로 결정하고 이를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며 이전과 달리 상황이 바뀌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부·울·경 검증단은 이번달 말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최종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부·울·경 단체장은 다음달 초 최정호 국토부 장관 내정자가 임명되면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에 대한 총리실 이관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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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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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3-17 20:58:00

    경기이남 대부분 항공수요를 담당해야 할 영남권 거점
    내륙공항을 오로지 대구시민만을 위해 우보에다
    전용공항화하려는 좁은 안목의 대구시장은 이제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대구경북을 넘어 충청,강원,대전,전북권 항공수요
    1000만명 이상 최대 다수의 최대행복 실현을 위해서
    소보/비안후보지로 이전합의가 돼야 합니다.
    대구/경북이 상생하는 길은 소보/비안공동후보지에
    공항을 이전하는 것뿐입니다.신고 | 삭제

    •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3-17 15:28:08

      지난 과거 동남권신공항 발언은 더 들추지 맙시다.
      쓸데없는 일 들추어 봐야 득될 것도 없습니다.
      대세에 순응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김해공항은 가덕도로 가는 것이 대세고
      대구통합공항은 의성,군위 공동후보지로
      가는 것이 대세입니다.
      가덕도는 안 된다는 괜한 억지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대구공항 이전지부터 확정하고
      뒤이어 가덕도 이전으로 마무리 지읍시다.신고 | 삭제

      •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3-17 15:27:29

        같은 영남권이 동남권신공항 문제를 놓고 싸우면
        끝도 없고 수도권만 좋아합니다.
        논란을 피하기 위해 가덕도보다 먼저
        대구통합공항부터 소보/비안공동후보지로
        이전지를 확정해 주는 것이 도리입니다.
        뒤이어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이전시키면
        장애물도 없고 순조롭습니다
        어려운 길을 가지 말고, 각자 경제규모에 맞는
        공항을 갖도록 도와줍시다.
        “우리가 남이가?”신고 | 삭제

        •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3-17 15:26:37

          김해공항은 소음 및 안전성, 확장성 문제 등으로
          가덕도로 이전하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있어 강력히 지지합니다.
          대구통합공항은 공항조건, 안전성, 군작전 용이성,
          주민수용성, 지역갈등 문제 등을 고려해 볼 때
          소보/비안 공동후보지로 이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이제 소모적 논쟁은 끝내고 김해공항은 가덕도로 가고
          대구경북은 소보/비안에 제대로 된 신공항을 만들어
          지역 발전의 기폭제로 삼을 수 있도록
          지역민 모두가 힘을 모읍시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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