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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오는 5월 도입 예정 B737 맥스 기종 운항 보류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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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1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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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B737 맥스 8 기종 이미지. (사진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최근 잇따른 사고가 발생한 미국 보잉사 B737 맥스 8 항공기 안전이 완벽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최근 추락사고가 발생한 이후 각국에서 운항을 정지하고 있다”며 “B737 맥스기의 항공기 안전이 완벽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당초 보잉 B737 맥스 8 기종을 오는 5월부터 첫 도입을 시작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었다. 대한항공 예약사이트에는 5월 예약 건에 B737 맥스 기종 운항이 표기됐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한항공 측은 B737 맥스가 투입될 예정인 노선은 타 기종으로 대체해 운항된다.
 
작년 10월 라이언에어 여객기 추락 사고와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모두 사고 기종이 B737-맥스 8로 알려지면서 기체·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보잉과 미국 항공당국은 이 기종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이 기종 운행을 금지했고, 일부 항공사는 자체적으로 운항정지를 결정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기종을 2대 보유한 이스타항공도 지난 12일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같은 날 국토부는 해외 사고조사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이 기종에 대한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국내 도입을 금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15년 파리 에어쇼 기간 보잉과 B737-맥스 50대(확정구매 30대, 옵션구매 20대) 도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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