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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한충석 작가가 그리는 ‘달콤한 휴식’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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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2  1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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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갤러리 광복점이 박진성, 한충석 작가 2인전을 오는 25일까지 연다. 사진은 전시회장 모습. (사진제공=롯데갤러리)
롯데갤러리 광복점 3월 맞아 2인전
인간관계의 방어 본능 부엉이로 표현

 
롯데갤러리 광복점은 3월을 맞아 부산 지역작가 2인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전시는 ‘달콤한 휴식’이라는 타이틀로 박진성 작가와 한충석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두 작가가 풀어내는 다양한 시선과 해석들로 가득하다. 50여점의 회화, 조각, 영상 작업들로 예술이 가질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미한 이야기를 담았다.

박진성 작가는 친근한 소재 아저씨라는 캐릭터를 통해 보고 느끼는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박 작가가 그리는 ‘아저씨’는 사전적 의미의 중년남성만을 뜻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아버지일수도, 남편일수도, 아니면 자기자신일수도 있는 ‘익명의 어른’ 을 대변하는 존재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아이형상에 주름과 수염을 표현해 만들어진 특유의 인물상을 통해 가식적이지 않고 꾸밈없는 어른의 내면을 보여준다.
 
거의 모든 작업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눈물은 현 사회를 살아오며 억눌려 왔던 솔직한 감정의 표출을 의미한다.
 
박진성 작가는 “눈물은 가슴속에 응어리로 남아 수많은 현대인들을 괴롭게 한다”며 “나는 눈물 흘리는 인물상을 통해 가슴속에 쌓아왔던 억눌린 감정들을 표현하고, 다양한 표정과 상황묘사를 통해 행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충석 작가는 인간의 심리를 부엉이를 통해 소통과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충석 작가는 1981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개인전 16회와 그룹전, 아트페어 160여회를 가졌다. 특히 상하이, 홍콩, 대만, 싱가폴, 서울, 대구, 부산 등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 작가는 인간의 관계에 의한 방어본능을 작업하고 있으며 부엉이 이미지를 차용해 부엉이의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작가는 인간관계를 꺼리고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는 방어본능을 흰 부엉이를 통해 보여준다. 흰 부엉이 이미지는 독립된 의미라기보다는 각 개인의 현실경험의 한 조각으로 제시하여 의미나 경험의 관련성을 떠올리게 하는 어떠한 이야기의 한 단면이 될 수 있다.
 
한충석 작가는 “우리는 쉽게 ‘소통’을 이야기 하지만 몸은 거리감을 두고 있다”며 “‘관계’의 부재가 우리의 숙제이지만 그 안에서 간헐적 위로가 될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다. 이것을 흰 부엉이를 통해 그려냈다”고 말했다.
 
'달콤한 휴식'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0층에서 열리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가능하다.
 
롯데갤러리는 전시회를 맞아 오는 16일과 23일 7세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엉이 손가방 만들기' 미술연계 프로그램을 연다. 참가비는 2000원이며 문화센터 데스크에서 최대 20명까지 접수받는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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