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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소속 이헌승·박재호 의원 카풀금지법안 동의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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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8  18: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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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위소속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오른쪽)

택시노조 4개 단체가 올해 초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카풀 금지 법안 통과 동의서’에 국회의원 300명 중 159명(53%)이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전날 합의한 ‘출퇴근시간대 카풀 서비스’ 내용이 거의 그대로 담긴 문건이다. 의원들이 겉으로는 ‘대타협기구를 통한 상생 해법 모색’을 주장하면서 뒤로는 택시 업계와 이미 손을 잡고 있었던 셈이다.
 
‘불법 카풀영업 척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배포한 동의서에 자유한국당 86명, 더불어민주당 42명, 민주평화당 13명 등 총 159명의 지역구 의원들이 ‘동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헌승(부산진구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남구을) 의원도 포함되어 있다.
 
카풀 업계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주도한 국회가 사실상 택시업계의 요구사항을 들어준 셈이라며 허탈하다는 입장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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