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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2단계 통합 재개발 속도낸다...범정부 추진단 출범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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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15: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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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대 부두 등 북항 일원 통합개발 관리
해수부 장관, “대통령 강력한 추진의지”

 
   
▲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 출범식'에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형준 기자)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을 이끌 범정부 임시조직이 출범했다. 북항 일원 통합 개발이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 출범식’이 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렸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항만업계, 부산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은 해수부(6명), 국토교통부(2명), 부산시(2명) 공무원 10명과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직원 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북항 자성대부두,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범일5동 매축지 일대, 부산역 조차장 등을 통합개발하는 사업을 관리 및 추진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날 현판식도 가졌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북항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의 통합 관리를 위해 여러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범정부 조직이 출범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반영한 것이기에 앞으로 북항 통합개발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지정학적 관점에서 북항은 크루즈 모항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지만 현재 크루즈 문화 미숙 등 여러 여건상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우선 대만 기륭항과 중국 상하이항 등 인근 국가 크루즈항만과 연계해 정기노선 신설로 북항을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으로 육성시켜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기본구상을 토대로 수립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도 직접 발표했다.
추진단은 북항 2단계 통합개발 용역(약 1년 3개월 소요)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등 자격요건을 갖춘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반시설 조성 사업은 2022년 착공해 2030년 완료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북항에 2030월드엑스포를 유치하고 해양신산업 육성을 통해 4차산업 시대에 부응하는 세계적인 해양 스마트시티로 조성해갈 것”이라며 “북항재개발은 부산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산 글로벌 크루즈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크루즈항 지역연대 및 교류협력 MOU체결식’도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와 대만항만공사 간 항만개발운영 및 크루즈 항로 활성화에 대한 MOU와 부산항만공사와 대만국제크루즈협회 간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 등 2건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에 대만 관광객이 국내에 방문하는 크루즈 정기노선이 월 1회 연 10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출범식 이후에는 대만, 한국 등 동북아 대표 크루즈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동북아 다모항 크루즈활성화 세미나’도 열렸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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