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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2단계 재개발...2조 5천억 들여 글로벌 신해양 중심지 조성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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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1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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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기본계획 발표…국제·해양업무 시설·리조트·호텔·주거 등 총망라
용역 거쳐 2020년 사업시행자 선정…2022년 착공해 2030년 완공 예정
생산유발효과 약 2조6000억원, 1만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 기대

 
   
▲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부지 표시도. (제공 = 해양수산부)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부지에는 국제·해양업무 및 MICE(전시·국제회의) 시설이 들어서고 리조트, 호텔, 면세점, 테마형 쇼핑몰 등이 조성돼 동북아 관광 및 국제교류거점이 될 전망이다. 상업·업무·주거 등이 집약된 새로운 도심 공간이 창출되고 신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집적된다. 도로에는 트램이 다니고 중구·동구 등 원도심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행자 전용도로 등 다양한 동선이 구축된다. 해양공원, 친수광장, 테마파크 등 대중들이 모일 수 있는 공공시설이 조성되고 신재생에너지 등이 도입되는 스마트시티로 만들어진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범일5동 매축지 일대, 부산역 조차장 등을 통합 개발하는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을 6일 발표했다.
 
북항 2단계 통합개발은 북항 일원을 ‘글로벌 신해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약 2조 5113억원을 들여 219만8594㎡ 부지에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이날 출범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은 북항 2단계 통합개발 용역(약 1년 3개월)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등 자격요건을 갖춘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반시설 조성 사업은 2022년 착공해 2030년 완료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기반시설 조성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약 2조6000억원 및 1만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단계 재개발사업 부지는 해양문화관광지구 40%(관광·휴양 기능 및 상업·업무·문화·전시 기능 시설), 복합도심지구 30%(주거·상업·업무 기능 시설) , 공공시설지구 30%(수변공원·광장·항만·역사체험공원 등)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공공용지 40% 이상 확보하고 주거용지 면적은 11% 이내로 설정했다. 공원녹지비율은 15%이상 확보할 방침이다.
 
북항 2단계 재개발 5대 세부 추진방향은 △국제교류 중심지 육성 △신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컴팩트 복합도심 조성 △원도심과 연계 도모 △문화허브 및 정주공간 마련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등이다.
 
우선 동북아 관광 및 국제교류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회의·해양업무 및 MICE 시설과 도심형 리조트, 호텔, 면세점, 테마형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역사박물관, 해양레저시설, 공연장, 수변 상업시설 등도 도입돼 도심형 역사문화 및 관광 거점이 될 전망이다.
 
두 번째는 신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컴팩트 복합도심 개발로 상업ㆍ업무ㆍ주거 등이 집약된 새로운 도심 공간을 창출한다. 금융·보험 오피스, 연구시설, 공공기관 등이 들어서고 연구지원시설, 해양업무지원센터, 신 해양산업 창업 및 테스트베드 등 도입으로 해양 관련 금융ㆍ비즈니스ㆍR&D 신 해양산업 지원기능을 집적한다.
 
세 번째는 중구·동구 등 원도심과 연계해 개발한다. 주거기능 및 상업·업무기능 등 다양한 복합용도 시설이 유치되고 트램 등 신 교통체계가 구축된다. 보행자 전용도로, 보행데크, 지하보도 등 북항과 부산진역, 부산진시장 등 원도심 간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연결동선을 확보한다.
 
네 번째는 청년문화허브를 통한 문화산업 창출과 주택 등 주거공간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야적장 공간을 청년문화 창업 공간으로 만들고 청년, 고령화,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 수요 증가에 대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고급주택 및 외국인 · 관광객 정주 특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한다. 해양공원, 친수광장, 테마파크 등 대중 집객 공간이 조성되고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실증단지, 물순환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가 적극 도입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

이외에도 독일 함부르크 항만 축제와 같이 북항에서 세계적인 항만 축제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되는 북항은 원도심과 연계된 혁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 미래 먹거리는 해양산업과 서비스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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