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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서 울려퍼진 3·1운동…그날의 기억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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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4  17: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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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은 지난 3월 1일 기장유림, 각급 기관 및 단체, 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모여 100년 전 그날의 기장지역의 3·1독립만세운동을 생생히 재현했다. (사진 기장군 제공)

기장군은 지난 3월 1일 기장유림, 각급 기관 및 단체, 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모여 100년 전 그날의 기장지역의 3·1독립만세운동을 생생히 재현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당시 3·1독립만세운동을 준비하고 거사한 기장 장관청에서 기장군민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현이 진행됐다. 기장문화원 향토사학자로부터 기장장터 3·1독립만세운동사 설명을 들으면서 진행됐다. 만세삼창 후 기장시장과 기장역 그리고 기장중학교를 따라 기장항일운동기념비가 세워진 기장새마을어린이공원까지 가두 행진을 하면서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을 다시한 번 울렸다.
 
향토사학자의 말에 따르면 “일본의 폭력적인 탄압에도 불구하고 세 차례에 걸쳐 만세시위가 전개됐으며, 만세시위의 주동자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혹독한 고문과 심한 형벌을 당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고장 애국지사와 지역민들의 숭고한 3·1정신을 계승하고 기장군민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기장의 독립운동사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사진전 등 특별전시회가 기장군청에서 열리고 있다. 또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을 위하여 태극기 그리기,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퍼즐 맞추기, 포토존, 독립 만세 체험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기장군은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오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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