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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통증, 면역질환에도 도움”… 슈퍼푸드 노니 먹는 법
장준영 기자  |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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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5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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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는 서양에선 ‘고통을 치유해주는 나무’ 혹은 ‘신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슈퍼푸드다. 외국에선 노니원액을 말라리아, 천식, 해열, 두통, 변비, 구충, 눈병, 지혈, 외상치료 등에 폭넓게 사용해 왔으며, 미국의 경우 오래 전부터 노니가루나 노니원액을 캡슐화하여 의약 대체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노니의 뛰어난 효능은 풍부한 항산화 성분에서 비롯된다. 노니에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다른 과일과 비교해 월등하게 함유돼 있다. 브라질 의약과학학술지에 따르면 노니주스엔 포도주스의 15배, 블루베리주스의 3.5배에 달하는 폴리페놀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노니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는 암과 고혈압, 염증, 통증, 면역질환, 심장병 등 다양한 병리학적 조건들에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노니를 섭취하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신 활력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노니는 과실의 맛이 워낙 고약하고 냄새도 심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먹지 않고 노니캡슐이나 노니가루, 노니환, 노니즙 등으로 만들어서 섭취한다. 최근엔 노니원액이나 노니즙 등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 더욱 먹기가 편해졌다.
 
그러나 시판 노니즙, 노니원액를 구입할 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액상 형태의 노니 건강식품은 제조방식에 따라 완제품의 맛과 영양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노니즙의 제조방식은 열수 추출과 저온 추출로 나뉜다. 이중 열수 추출은 베트남노니를 뜨거운 물에 넣고 가열하여 영양소를 뽑아내는 방식이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고 한 번에 많은 양의 노니주스를 생산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대의 노니주스들이 주로 이 방식을 사용한다.
 
그런데 열수 추출은 온도에 민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파괴되기 쉽다. 실제로 2002년 <한국조리과학회지>에 따르면, 비타민 C의 경우 100℃에서 5초간 가열하는 것만으로 L-아스코르브산이 70% 이상 파괴됐으며, 121℃에선 단 15분 만에 100%가 파괴됐다.
 
따라서 노니의 영양 손실을 막으려면 제조과정이 저온에서 진행되는 ‘저온 추출’ 방식의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50℃ 이하의 저온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하면 열에 약한 비타민과 효소 등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
 
아울러 노니즙은 효소를 이용해 발효 과정을 거치면 효과가 더 좋아진다. 효소가 단단한 식물성 세포벽을 분해시키고 그 안에 함유된 각종 생리활성 물질까지 인체가 소화ㆍ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따르면, 발효 노니즙은 일반 제품과 비교해 비타민 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이 최대 273%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발효 노니즙은 생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로선 ‘더작’ 등 일부 브랜드만이 발효 노니즙을 생산하고 있다.
 
노니가 항염, 항산화 등 인체 기능을 정상화하는 유효성분들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며, 노니캡슐, 노니즙 등의 건강식품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니원액, 노니즙 등은 만들기에 따라 원재료의 효능이 큰 차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노니즙을 구입할 땐 제조법을 세심하게 확인하길 추천한다.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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