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2.19 화 22:26
> 뉴스 > 경제
오거돈 시장, "동남권 신공항 대구·경북 설득해 해결"...정치력 시험대 올라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9.02.14  14:17:22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문 대통령 ‘동남권 신공항’ 관련 언급 이후 하루만에 정치적 해결 시사
‘북한개발은행 부산 설립’·‘스마트시티 대북 교류협력’ 대통령에 직접 제안
오 시장, 기자회견 열어 대통령 부산 방문 성과 및 의미 설명

 
   
▲ 오거돈 시장이 14일 부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대한 성과 및 의미를 기자회견을 열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형준 기자)

오거돈 시장이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대구·경북을 설득해 정치적으로 풀어보겠다고 나서면서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오 시장은 14일 부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과 관련한 성과와 의미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시장은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된 대통령 언급에 대한 의미를 높게 평가한 직후 “앞으로 대구·경북과 서로가 원하는 바를 놓고 대화하는 등 적극 소통해갈 것”이라며 ‘총리실 재검증’ 이전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어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또 “대구통합신공항 추진을 적극 지지하며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지역 경제인과 가진 오찬에서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5개 시·도의 합의가 있다면 수월한 결정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지 하루만에 나온 오 시장의 발언이다.
 
하지만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동입장문을 통해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김해공항 확장과 대구공항 통합 이전으로 이미 결정돼 추진되고 있다”며 “재론할 사안이 아니다”고 밝혀 오 시장이 묘수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구·경북을 설득하지 못할 경우 최후의 카드로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해 재검증받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갈 뜻도 명확히했다.
 
문 대통령과 접견에서 ‘북한개발은행 부산 설립’과 ‘스마트시티 관련 교류협력사업’ 등 2가지 대북경제협력 사업을 직접 제안한 것도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북한개발은행은 북한의 기초인프라 개발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오 시장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주도하에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와 같은 국제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형태로 부산에 설립돼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또 오 시장의 지난 방북 당시, 부산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한 북한의 관심이 높은 점을 예로 들어 스마트시티 교류협력 사업의 본격 추진에 대비해 인프라 구축·인력지원 등 스마트시티 관련 대북 교류협력 사업을 부산이 주도하겠다는 뜻도 명확히 전했다고 덧붙였다.
 
‘부산대개조 비전선포식’ 행사에서 부산대개조에 대해 대통령의 ‘최대한 지원’ 약속도 큰 성과 중에 하나 라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인과 대통령의 오찬 자리에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문제, 친환경 자동차부품융합 허브센터 건립, 노후 관공선의 LNG 추진선으로 교체 등을 건의해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빠른 시일 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또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노후 산업단지 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가상승 기부금 현금 기부를 위한 법 개정, 지역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3개구 추가 해제, 팁스(TIPS)타운 부산 조성,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센터 건립 추진, 낙동강 수계법의 조속한 개정 등을 건의한 내용도 이날 소개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김형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